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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
A의원은 당항포관광지가 공룡 중심으로 어린이 관광객 유치에 집중했지만 저출산 시대에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의원은 향후 10년을 내다본 장기 마스터플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고성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이순신테마파크에서 바다의 문까지 1km에 수국과 장미 군락지를 조성하겠다고 답변했다.
담당자는 큰 예산 없이 3개년에서 5개년 계획으로 점차 투자하면 5년 후 수국 단지와 장미 군락지로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당자는 당항포 앞바다에 수상 레일바이크를 운영하면 어떻겠냐는 구상도 밝혔다.
육지 레일바이크는 전국에 많지만 바다 위 레일바이크는 전국에 한 곳도 없다는 것.
담당자는 바다를 이용한 워터파크도 검토 중이며 당항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바람이 불어도 물이 거칠지 않다고 덧붙였다.
의원은 문화예술 발전과 전문인력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담당자는 올해부터 문화인·예술인과 엑스포장에서 행사를 추진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답변했다.
수국 군락지와 수상 레일바이크 등 구상은 있지만 구체적 실행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담당자는 당항포 개발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예산과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관광지의 미래는 구상이 아니라 실행 가능한 마스터플랜으로 준비된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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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