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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 |
한 의원은 "창원FC가 있다는 걸 모르는 시민이 많다"며 "경기에 대한 마케팅을 알고 있는 사람에게만 할 게 아니라 다른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청과 학교를 통해 홍보해야 한다.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경기장을 찾게 되면 성인이 돼서도 팬으로 남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담당자는 "기존 홍보 수단을 벗어나기 위해 OTT 프로그램 촬영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홍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교육청과 연계한 '스쿨데이 프로그램'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의원들의 협조가 있다면 창원 지역 학교들이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질의에서 학생 관람과 지역 학교 연계의 필요성이 구체적으로 제기됐다.
현재까지 프로그램은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실행 일정이나 예산 편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의회는 창원FC 팬층이 특정 세대에 집중돼 있다며, 청소년 대상 장기적 관람 확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포츠 관중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길러지는 것이라는 점이 이날 감사 핵심으로 부각됐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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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