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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
이번 포럼은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물류, 금융 분야 정책 공유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하 특별법)'의 조속 제정을 위한 범시민 역량 결집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 관계자,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현황 및 주요내용 발표,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성장 전략' 발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추진현황 및 주요내용'을 발표했다. 특별법은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부산지역 여·야 국회의원 전원 공동으로 발의돼 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가 완료된 상태다.
장하용 부산연구원 실장은 '북극항로 시대, 글로벌허브도시 부산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장 실장은 해양 담당 정부 부처를 수도에서 옮긴 뒤 세계적인 해양 허브로 발돋움한 그리스 피레우스를 부산이 나아가야 할 모델로 제시하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이후 신현석 부산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동해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센터장, 윤희성 한국해양대 교수, 우종균 동명대 교수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미래형 물류·비즈니스 거점 성장 전략, 글로벌 금융 허브 부산 도약을 위한 발전 방안, 글로벌 해양금융 거점 조성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디지털 신산업·문화·관광 분야 정책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시민공감 포럼을 11월과 12월 중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특별법의 국회 조속 통과를 위해 시민 공감대 확산, 범시민 열기 결집을 위한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와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는 등 총력을 다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특별법은 새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 강국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제도적 근간"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물류, 금융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어떤 '글로벌 허브도시'를 원하는지 시민과 진정으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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