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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청 전경<제공=통영시> |
A의원은 2023년 체결된 위·수탁 계약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
감사 지적사항에서 드러났듯이 운영 업체는 조례에 없는 변수를 임의로 만들어 추가 요금을 부과했다.
의원은 입찰 단계에서 최고가 낙찰 기준만 적용한 점을 문제 삼았다.
활용할 수 없는 위치의 사이트가 존재했고 감시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담당자는 문제가 된 사이트 두 면을 변경 승인해 현재 31면으로 운영 중이라고 답했다.
현재는 정상 운영되고 있다는 해명도 덧붙였다.
의원이 페널티 부여 방안을 요구하자 담당자는 최고가 낙찰 방식에서는 페널티를 부여할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담당자는 가격과 경영 능력 평가를 함께 고려하는 방식으로 낙찰 제도를 바꿔야 페널티 부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의원은 입찰가만 높아서는 의미가 없다며 경영 능력 평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당자는 다음 입찰 때는 개선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돈 많이 내겠다는 업체가 이겼지만 경영 능력은 검증하지 않았다.
입찰 기준이 바뀌지 않으면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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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