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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
한 의원은 입장료가 전년도와 동일한 이유를 물었다.
고성문화관광재단 담당자는 성인 1만4000원, 어린이 7000원으로 동일하다고 답변했다.
담당자는 전국적으로 경제 상황이 안 좋아 입장료를 올리는 것보다 동일하게 해서 많은 사람을 유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의원은 예산은 더 많이 투입했는데 전년 38억 원이 들어갔고 이번에 국비와 군비도 받았다며 입장권이 똑같으면 수익이 나느냐고 물었다.
담당자는 올해 콘텐츠가 좋다며 당항포 바다에 수상 경비행기를 유치하고 하늘에 익룡을 날린다고 답변했다.
담당자는 이런 콘텐츠가 대한민국 최초라며 다양한 홍보로 많은 사람이 와서 투자 대비 수익을 내겠다고 밝혔다.
의원은 수익도 좋지만 고성 홍보에 중점을 두는 것도 사실이라며 예산이 들어가더라도 고성을 알리는 데 신경 써달라고 요구했다.
담당자는 올해 콘텐츠가 좋아 지난해보다 만족도가 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변했다.
의원은 경제 활성화가 없으면 엑스포를 하나 마나라고 강조했다.
예산을 증액 투입했지만 경제 상황을 고려해 입장료는 동결했다.
담당자는 콘텐츠 강화로 관람객 증가를 기대했지만 구체적 수익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입장료의 적정성은 투입 예산이 아니라 관람객 만족도로 측정된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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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