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대 김인엽 교수, 세종여고 학과 재구조화 연구보고서 발간

  • 충청
  • 공주시

국립공주대 김인엽 교수, 세종여고 학과 재구조화 연구보고서 발간

  • 승인 2025-10-28 10:10
  • 수정 2025-10-28 10:25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김인엽교수사진2
공주대 김인엽 교수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사범대학 경영·금융교육과 김인엽 교수가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한 '세종여자고등학교 상업계열 학과 재구조화 방안 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

이번 연구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교육정책연구소의 김제현 박사가 과제 책임을 맡고, 경영·금융교육과 김인엽 교수가 공동연구진으로, 서동욱 교수가 연구 자문진으로 참여했다.

보고서는 세종여고 상업계열을 '디지털경영·공공행정 융합형 미래학과'로 개편하는 구체적 방향을 제시하며, 세종시가 국가 행정도시로서의 기능과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엽 교수는 "세종은 행정과 정책, 그리고 데이터가 결합된 도시로, 이를 이끌어갈 인재는 단순한 행정실무형 인력이 아니라 공공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세종여고 상업계열 학과가 전문 행정 인재를 양성하는 '행정특화형 직업교육 모델'로 발전할 수 있는 교육 개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세종지역 산업 수요와 교육 현실을 면밀히 분석해 ▲디지털경영 및 공공행정 중심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및 지역 공공기관 연계 프로그램 확대 ▲학생 진로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 ▲전문교과 교원의 직무 전문성 강화 등 실행 가능한 재구조화 전략을 담았다.

김 교수는 "세종여고는 지역의 소중한 특성화고등학교로, 이번 학과 개편은 세종시가 '교육과 행정이 조화를 이루는 지식기반 행정도시'로 성장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공주사대 경영·금융교육과 역시 디지털금융·공공행정·데이터경영을 아우르는 교원 양성 및 현장 연구 체계를 강화해 세종형 미래교육의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종시의 교육발전특구 정책 방향과도 맞물려 있으며, 세종교육청과 공주대학교, 그리고 세종지역 산업체가 함께 추진하는 '교육-산업-행정 연계형 인재 양성 시스템'의 밑그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인엽 교수는 2024년 3월 1일 자로 공주사대 부교수로 부임했으며, 현재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세중충남지부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교육 정책 개발 활동을 지속하며 세종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세종시를 위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평생직업교육 관련 다양한 정책 연구를 수행했으며, 민주노총 산하 공공연구노조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지부 사무국장을 지내하기도 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시 외평~북이 등 2개 도로 노선, 제6차 국도·국지도 예타 대상 선정
  2. 포항 해수욕장 제사 반대 10만 서명운동 본격화
  3. 대전 미분양 1년 새 23% 증가… 중구 미분양 대폭 증가
  4. 한국마사회 글로벌 심판 영입… 서울경마 신뢰 높인다
  5. [주말사건사고] 폐차장 화재부터 공장 폭발까지...대전·충남 사고 잇따라
  1. 충청 명운 가른다…정기국회 현안입법 예산 초당적 협력 시급
  2. 보완수사 기한 줄이고 절차 강화… 경찰 수사 완결성 시험대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의료현장에 AI·데이터 더한다… 건양대가 여는 '데이터 의학'
  4. 농지관리 체계 전면 개편… 전담기구 신설 추진
  5. 국세청, 태국에 세정 선진 경험 전수… 글로벌 최저 한세 협력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원자번호 75. Re. 레늄(Rhenium). 녹는점이 3000℃를 훌쩍 넘는 레늄은 초고온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유지한다. 극한의 열을 견뎌야 하는 항공기 제트엔진의 터빈 블레이드용 초합금과 로켓·미사일 추진기관의 연소실·노즐 등에 활용되는 이유다. 특히 니켈계 초합금에 소량만 더해도 고온 강도와 내구성을 높일 수 있어 항공우주와 국방산업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그 희소성은 더욱 특별하다. 레늄의 대륙지각 내 평균 함량은 10억분의 1 미만으로 지구에서 가장 희귀한 원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극한의 열을 견디고 소량으로도 전체..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면서 민선 9기 대전·세종·충남·충북도 AI와 반도체 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천안·아산과 청주의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부터 대전의 연구개발(R&D), 세종의 첨단부품까지 충청권이 보유한 산업 기반도 탄탄하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392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 계획까지 더해지면서 충청권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관건은 충청권의 공동 대응이다. 4개 시도가 개..

[창간75] 충청권 392兆 대규모 투자 마중물… `초광역 경제권` 발판 삼아야
[창간75] 충청권 392兆 대규모 투자 마중물… '초광역 경제권' 발판 삼아야

충청권 산업이 대전환기에 들어섰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충청권 첨단산업 민간투자 규모는 총 392조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충남에서는 올해 202조 원 규모의 투자사업이 착공과 인허가 등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이번 대규모 투자를 단기적인 생산과 고용 증가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기업 투자를 계기로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