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민선9기 공약 구체화 시동…담당자 180여명 실무교육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민선9기 공약 구체화 시동…담당자 180여명 실무교육

공약 수립부터 이행·평가까지 점검…군민 체감형 공약 관리 역량 강화

  • 승인 2026-09-01 06:1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이 민선9기 출범에 맞춰 군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8월 3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해 공약 담당팀장과 담당자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공약실천계획 수립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각 부서가 마련하는 공약을 단순한 사업 목록에 그치지 않고 실제 이행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의 목표와 추진 일정,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 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도 다뤄졌다.

교육에서는 매니페스토의 기본 개념을 비롯해 공약실천계획 작성 방법, 이행 목표 설정, 추진 일정 수립, 달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확인지표 마련, 성과관리와 군민 소통, 공약 평가 대응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공약은 발표보다 이후 관리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에서 실제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담당자들이 점검해야 할 사항을 살펴보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예상되는 어려움과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각 부서에서 공약실천계획을 구체화한 뒤 자체 보고회를 거칠 예정이다. 이어 공약배심원단의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해 민선9기 공약을 최종 확정하고 공표한다는 계획이다.

공약이 확정된 이후에는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관리체계도 운영된다. 군은 공약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군민에게 관련 성과를 알리는 방식으로 공약의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최재구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계획 수립부터 이행과 평가까지 책임 있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실현 가능한 공약실천계획을 마련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9기 예산군의 공약은 앞으로 부서별 계획 수립과 의견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향후 각 공약의 추진 일정과 성과지표가 실제 행정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지가 공약 이행의 주요 관건이 될 전망이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시 외평~북이 등 2개 도로 노선, 제6차 국도·국지도 예타 대상 선정
  2. 포항 해수욕장 제사 반대 10만 서명운동 본격화
  3. 대전 미분양 1년 새 23% 증가… 중구 미분양 대폭 증가
  4. 한국마사회 글로벌 심판 영입… 서울경마 신뢰 높인다
  5. [주말사건사고] 폐차장 화재부터 공장 폭발까지...대전·충남 사고 잇따라
  1. 충청 명운 가른다…정기국회 현안입법 예산 초당적 협력 시급
  2. 보완수사 기한 줄이고 절차 강화… 경찰 수사 완결성 시험대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의료현장에 AI·데이터 더한다… 건양대가 여는 '데이터 의학'
  4. 농지관리 체계 전면 개편… 전담기구 신설 추진
  5. 국세청, 태국에 세정 선진 경험 전수… 글로벌 최저 한세 협력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중도일보 창간75주년 특집] 기록을 딛고, 충청의 미래를 점화한다

원자번호 75. Re. 레늄(Rhenium). 녹는점이 3000℃를 훌쩍 넘는 레늄은 초고온에서도 안정적인 특성을 유지한다. 극한의 열을 견뎌야 하는 항공기 제트엔진의 터빈 블레이드용 초합금과 로켓·미사일 추진기관의 연소실·노즐 등에 활용되는 이유다. 특히 니켈계 초합금에 소량만 더해도 고온 강도와 내구성을 높일 수 있어 항공우주와 국방산업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그 희소성은 더욱 특별하다. 레늄의 대륙지각 내 평균 함량은 10억분의 1 미만으로 지구에서 가장 희귀한 원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극한의 열을 견디고 소량으로도 전체..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창간75] AI 선도·반도체 성장축 떠오른 충청…초광역 ‘원팀 전략’ 관건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대전환과 반도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면서 민선 9기 대전·세종·충남·충북도 AI와 반도체 산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천안·아산과 청주의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부터 대전의 연구개발(R&D), 세종의 첨단부품까지 충청권이 보유한 산업 기반도 탄탄하다.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392조 원 규모의 민간투자 계획까지 더해지면서 충청권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다. 관건은 충청권의 공동 대응이다. 4개 시도가 개..

[창간75] 충청권 392兆 대규모 투자 마중물… `초광역 경제권` 발판 삼아야
[창간75] 충청권 392兆 대규모 투자 마중물… '초광역 경제권' 발판 삼아야

충청권 산업이 대전환기에 들어섰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민간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충청권 첨단산업 민간투자 규모는 총 392조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충남에서는 올해 202조 원 규모의 투자사업이 착공과 인허가 등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관건은 이번 대규모 투자를 단기적인 생산과 고용 증가에 머물지 않고 지역 산업의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다. 기업 투자를 계기로 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두 달째 파행하고 있는 대덕구의회 규탄한다’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자부 8강

  •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 제17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3~4학년부 4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