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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소영 의원이 성성호수공원 과선교 개설에 대한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의회 제공) |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엄소영 의원은 제283회 임시회 본회의 제3차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부대동 일원에 개설 예정인 성성호수공원 과선교의 안전과 공정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성성호수공원 과선교는 성성지구와 부성지구를 연결해 지역 간 단절을 해소하고, 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과선교는 405억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총연장 700m, 왕복 4차로로 개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5년 2월께 인근 성성5·6구역, 부대1·2구역 시행사 간 업무협의를 맺었으며, 기부채납 형태로 시에 귀속될 전망이다.
현재 공공디자인 및 경관 심의까지 완료한 상태지만, 공사 계획이 철도를 횡단하는 만큼 국가철도공단의 기술심의 등 행정절차가 남았다.
엄소영 의원은 "성성, 부성 지역의 생활권을 하나로 잇는 상징적인 사업으로, 완공 시 성성호수공원과 천안IC, 천안아산역 권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 구간은 철도를 횡단하는 만큼, 국가철도공단의 심의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행정절차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철도 횡단 구간이라는 특성상 안전과 공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사 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와 차질 없는 마무리로 기간 내 준공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간 협의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각 사업자가 재원 부담에 따른 별다른 이견이 없는 상태"라며 "행정절차 또한 차질 없이 완료됐으나 국가철도공단의 심의 등 다소 복잡한 절차가 남은 것은 사실이지만, 2027년 개통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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