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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4월 주말장터 개최 사진<제공=합천군> |
이번 장터는 주민이 직접 생산한 로컬푸드와 특산물 판매,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합천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해 주민 참여 중심 운영 방식을 이어간다.
상반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민속놀이, 포토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 구성이 강화됐다.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세대별로 즐길 수 있도록 공간 배치도 조정됐다.
지난 5월 열린 1차 장터는 합천철쭉제와 연계해 방문객 약 800명이 다녀갔고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 비율이 83%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2차 장터를 통해 주민 생산물 판매 기회를 넓히고 지역 관광 동선을 연계해 상권 회복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다.
판매 부스 참여 주민은 "정성 들여 준비한 농산물을 많은 분께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장터가 지역경제 활력과 도시재생 의미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발성 행사만으로 상권 회복이 이어질지는 지속 운영과 후속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장터는 시작이지만, 지속성은 운영 방식이 증명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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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