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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합천운석충돌구 국제 학술포럼<제공=합천군> |
이번 포럼은 합천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합천운석충돌구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한다.
합천운석충돌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운석 기원 지형으로, 동아시아에서도 희소한 지질자원이다.
지난해 열린 1회 포럼이 주민 대상 의미 확산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국내·외 연구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 규모 행사로 확대된다.
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운석충돌구 형성과정과 과학적 의미를 공유하고, 해외 지질공원 사례를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행사장에는 충격원뿔암 등 관련 유물 전시와 홍보부스가 운영돼 주민 참여도 동시에 이뤄진다.
14일에는 국내·외 전문가 및 신청자를 대상으로 현장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돼 지오사이트 조사와 토론도 마련된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합천운석충돌구는 국내외 학술 관심이 높은 자원"이라며 연구와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가치 확산에 힘을 싣겠다며 지역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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