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만 본 국화의 향연…보배섬 진도 국화축제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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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 본 국화의 향연…보배섬 진도 국화축제 '화려한 개막'

  • 승인 2025-10-30 11:36
  • 양선우 기자양선우 기자
1. 진도군, '보배섬 국화축제' 성황리 개막 (1)
전남 진도군이 지난 27일 오후 5시에 진도개테마파크에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식을 개최하고 있다./진도군 제공
전남 진도군이 지난 27일 오후 5시에 진도개테마파크에서 '2025 보배섬 국화축제'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김인정 전라남도의원, 진도교육지원청 교육장, 농업인 학습단체, 국화산업화연구회반 회원과 화단국 위탁생산 농가, 주민 등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꽃빛 활짝! 별빛 반짝! 진도에서 만나개!'를 주제로 열린 '보배섬 국화축제'는 화려한 점등식으로 가을밤을 밝히며 시작됐고, 초대가수 홍지윤 등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희숙 ㈜제일타카 대표가 연합모금 사업 '모아드림'을 통해 1천만 원을 기부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국화축제는 지역 농가가 직접 재배한 15만 본의 국화로 준비해 지역 농가와 함께하는 '상생형 축제'로 추진됐으며, 야간에도 관람할 수 있는 조명으로 꾸며진 국화정원은 방문객에게 가을밤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국화 향기 속에서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진도의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국화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보배섬 국화축제'는 11월 30일(일)까지 개최되며, 축제 기간에는 국화 판매,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진도=양선우 기자 ysw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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