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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병원 강예은 교수와 충남대 윤지연, 강다현 교수가 대한내분비학회서 최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
연구팀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화학공학과 박준영 교수와 공동으로 연구한 '면역항암제 반응성 예측을 위한 혈중 대사체 분석 기반 바이오마커 연구'를 주제로 포스터 구연 발표 부분에서 우수한 연제로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충남대병원에 내원한 4기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치료 전 혈액 내 지방산 유래 대사체를 포함한 대사체 프로파일 변화'를 분석해 치료 반응성과 면역 관련 이상반응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발굴하기 위해 수행했다.
그 결과, '치료 전 혈액 내 단쇄지방산 계열 대사체의 농도 변화'가 면역항암제 반응 여부와 중증 이상반응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이 대사체가 면역치료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잠재적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가능성을 제시했다.
강예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폐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치료 효과를 사전에 예측하고 환자 개별 특성에 맞춘 맞춤형 면역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진료와 연구 모두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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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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