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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중앙고등학교가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축구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대회는 울산문수국제양궁장 등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선발된 초등 32팀, 중등 28팀, 고등 26팀 등 총 86팀, 약 1500여 명의 학생 선수단이 참가했다. 여기에 지도자, 학부모, 임원 등 2000여 명이 함께해 학교스포츠클럽의 축제의 장을 이뤘다.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한 서산중앙고등학교 축구부(지도교사 정상규)는 총 13명의 선수가 출전해 탄탄한 조직력과 끈끈한 팀워크로 준결승까지 오르며 값진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서산중앙고 축구부는 서산시 대회 4년 연속 우승(2022~2025), 충남대회 2년 연속 우승(2024~2025)을 기록하는 등 지역 내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전국대회에서도 지역대표의 자존심을 지키며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정상규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면서도 서로를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전 선수단 대표로 주장 김민준 학생(3학년)은 "전국대회 무대에서 팀워크의 힘을 느꼈고, 서산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뛰었다"며 "다음에는 꼭 결승에 오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교학 중앙고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땀 흘려 이룬 결과라 더욱 자랑스럽다"며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단순한 경기력 향상을 넘어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기르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자신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자의 헌신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학교스포츠클럽이 학생 건강과 인성 함양의 장으로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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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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