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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 상동읍 ‘종합형 지역축제’로 자리 잡는 솜씨가 김장축제 개최 |
이번 김장캠프는 단순한 김치 담그기 체험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상동읍 주민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고, 소규모 공연과 경품 이벤트도 마련해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방문객 유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상동읍 일대 캠핑장과 연계해 외부 관광객이 숙소를 이용하며 김장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행사에 필요한 절임배추를 지역에서 직접 구매해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했다.
특히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 활동도 이번 행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상동고 야구부 학생들이 김장 버무리기에 함께 참여하며 만든 김치는 행사 종료 후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청소년들이 지역 나눔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솜씨가는 이번 행사가 지역 농산물 홍보는 물론, 주민 화합·관광 활성화·나눔 실천까지 연결하는 종합형 지역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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