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영상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다

  • 문화
  • 문화 일반

대전, 영상콘텐츠 중심지로 도약하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작자들에게 안정적 환경 제공
단편 '퇴근', 전주국제영화제 초청 등 성과 눈길
골목상영회로 시민과 창작자 직접 소통 강화
이은학 원장, 대전의 창작 환경 지속 확대 계획

  • 승인 2025-11-21 13:43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골목상영회 사진 (2)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9월 지역 영화 단체, 음악창작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개최한 '골목상영회'현장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올해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창작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진흥원은 2025년 지역 창작자들의 작품(장편 2편, 단편 5편)을 선정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창작자들은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에서 전문성 향상과 작품 완성도 제고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지원작들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2023년 단편 지원작 〈퇴근〉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으며, 같은 해 장편 지원작〈꿈꾸는 사진관〉은 지난 7월 개봉과 함께 제47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24년 장편 지원작 <관찰자의 일지〉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펀드 선정작으로 소개돼 크리틱 B상을 수상했으며,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경쟁 부문 상영도 앞두고 있다.



이달 21일 개최된, 메가박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개최되는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작품 공유회'에서는 전년도 제작지원작을 관계자에게 공개하고, 전문가 자문단의 피드백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한 진흥원은 지역 영화 단체, 음악창작소,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골목상영회를 개최해 총 3편의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였다. 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GV), 음악 공연 등이 함께 진행되며 시민과 창작자가 직접 소통하는 지역 문화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올해 제작지원사업은 장·단편 7편의 작품 제작과 더불어 영화제 초청, 개봉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며 "골목상영회와 작품공유회를 통해 시민과 창작자가 가까이에서 만나 소통하며 지역 문화 기반을 함께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이 영상콘텐츠 제작과 산업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창작 환경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