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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인도 라이푸르의 인도국립의학연구소에서 열린 척추내시경 수술 학회에 참석해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
박철웅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3일간 카데바 워크샵을 통해 직접 수술 실습을 지도하고, 2회의 라이브 서저리 세션에서 실제 환자 치료 사례를 시연했다. 또 2회에 걸친 귄위자 강연과 좌장을 맡아 인도 의료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수술 테이블 세팅과 기초 술기, 수술 중·후 합병증 관리, 요추·흉추·경추 영역의 일괄 감압술, 척추 종양 및 일괄 절제술, 추간판절제술·추체간유합술 등 고난도 술기에 대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단순 술기 소개를 넘어 각 수술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와 실제 대응 전략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철웅 박사는 "인도 의료진은 열정과 학습 의지가 매우 높아 교육자로서 늘 큰 보람을 느낀다"며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이 전 세계 어디서나 안전하고 표준화된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제 교육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발전시킨 술기가 인도 현지에서 환자 치료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직접 확인할 때 가장 큰 감동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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