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2026년 대한축구협회 K4 리그 참가를 앞두고, 진천 HR FC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HR레포츠(주) 신호룡 대표, 김화영 진천군 체육회장, 김중기 진천군 축구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축구단 운영과 발전 지원 △유소년 축구 육성과 저변 확대 △지역사회 공헌 활동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 홍보 강화 등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스포츠 브랜드 가치 제고, 군민 스포츠 관람 문화 정착, 유소년·생활 체육 연계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경기장 관련 시설 활용 지원 등에 협력하고, HR 레포츠는 선수단 운영, 스포츠마케팅, 유소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총괄하며 지역 축구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 HR FC가 진천군을 대표하는 성인 축구단으로 성장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군은 HR레포츠와 함께 창단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산 확보와 시설 개선 등 후속 절차에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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