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예고, 제14회 위(Wee)희망대상에서 전국 최우수상 수상

  • 충청
  • 충북

충북예고, 제14회 위(Wee)희망대상에서 전국 최우수상 수상

학생·상담업무 담당자 부문 최우수상 팀 중 1위 평가 기록

  • 승인 2025-11-25 10:24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제14회 위희망대상에서 충북예고 전국 최우수상 수상
제14회 위희망대상에서 충북예고가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 충북예술고 전문상담교사 황주희,학생 A(반드시 모자이크) 처리,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5일(화) 교육부가 실시한 제14회 위(Wee)희망대상(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충북예술고등학교 위(Wee)클래스 학생 상담사례가 전국 최우수상(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위(Wee)희망대상은 학생의 심리·정서 회복과 학교 적응을 돕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다.



공모전은 학생과 상담업무 담당자가 2인 1조로 참여하는 '학생 및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과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을 평가하는 '기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중 '학생 및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에서 충북예고 A학생과 황주희 전문상담교사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A학생은 중학교 시절부터 이어진 정서적 어려움과 반복적인 자해 충동으로 Wee클래스를 찾아 상담을 통해 ▲정서 안정 ▲학업 자신감 회복 ▲또래관계 개선 등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마음챙김 동아리와 또래상담부 활동에 참여하며 스스로 회복을 체감했고, 위기 상황을 극복한 뒤에는 "다른 친구들도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는 의지를 보이며 심사위원의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상담을 담당한 황주희 전문상담교사는 DBT(변증법적 행동치료)·ACT(수용전념치료) 기반 상담을 적용해 학생의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키고, ▲마음온 명상 ▲공예 활동 ▲학습 멘토링 등 다양한 개입을 연계하여 학생의 강점과 회복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학생을 포기하지 않고, 그 어느 순간에도 학생의 가능성을 믿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지하며 상담을 이어온 과정이 높게 평가됐다.

진정성 있는 관계맺음이 학생이 다시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회복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상 후 A학생은 "따뜻하게 챙겨주신 교장선생님, 기숙사 선생님, 전공 선생님, 담임선생님, 그리고 믿고 지지해주신 상담선생님 덕분에 더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앞으로는 저처럼 힘든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의 회복을 위해 함께 마음을 모은 충북교육 구성원들, 그리고 학생의 용기 있는 변화가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1일(금)에 경기도 광명시 테이크호텔에서 진행됐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행금 천안시의장, 7곳서 업무추진비 절반 이상 사용
  2. 대전동산중, 교육공동체 스포츠축제 시즌3 성황… "함께 웃고, 함께 뛰는 경험"
  3. 천안시복지재단, 어린이들과 함께한 따뜻한 나눔 동행
  4. 삼성E&A, 천안지역 취약계층 위한 후원금 5000만원 기탁
  5. 현담세무법인성정지점 이원식 대표, 천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만원 기탁
  1. 타이거태권도장, 천안시 쌍용3동 사랑 나눔 라면 기탁
  2. 천안법원, 차량소유권 이전 사기 혐의 40대 남성 실형
  3. 한기대, 2025학년도 동계 기술교육봉사단 출범
  4. 천안문화재단, 취묵헌서예관 개관 기념전 '서여기인' 연장 운영
  5. 백석대, 태국 푸켓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성료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깜깜이 통합` 우려…"정부, 청사진 제시해야"

대전충남 '깜깜이 통합' 우려…"정부, 청사진 제시해야"

대전·충남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서 행정통합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지만, 권한 배분과 재정 특례·행정 운영 모델 등 정부의 통합 지자체 청사진 제시는 감감무소식이다. 더욱이 정치권이 6월 지방선거에 통합 단체장을 뽑겠다고 못 박으면서 주민들 입장에선 미래비전에 대한 숙의는 뒷전이고 정치 논리만 득세하는 '깜깜이 통합'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 18명,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9일 청와대에서 두 지역의 행정 통합 논의를 위한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결심 공판 13일로 연기되자 충청 여야 반응의 온도차가 극명했다. 서울중앙지법은 9일 결심 공판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지만, 핵심 절차인 구형과 피고인 최후진술을 마치지 못한 데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국민을 우롱한 결정"이라며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대조를 보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지난 9일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전 경찰청장 등 군·경 수뇌부 8명의 내란 관련 사건에 대한..

홈플러스 유성점 매각 검토에 대전 유통지형 변화하나... 상권 침체·소비자 편익 감소 우려
홈플러스 유성점 매각 검토에 대전 유통지형 변화하나... 상권 침체·소비자 편익 감소 우려

홈플러스 대전 문화점 폐점이 보류된 데 이어 유성점도 매각이 거론되자 대전 대형마트 유통 구조 변화에 따른 인근 상권 침체와 소비자들의 소비 편익이 크게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해당 점포가 문을 닫을 경우 대전 대형마트 유통 지도에서 주요 점포가 사라지게 돼 인근 거주자들의 불편과 상권 위축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내년 중 서수원점과 야탑점, 진해점을 매각할 예정이며, 현재 매매계약이 진행 중인 대전 유성점과 동광주점까지 5곳이 매각 대상이다. 홈플러스는 4000억 원가량으로 예상되는 매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윤석열 전 대통령 구형에 쏠린 눈

  •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 천연기념물 원앙 무리 대전 유등천에서 겨울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