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위한 공직자의 핵심 자세로 5S5품을 강조해 왔다. 5S는 친절(Smile), 간편(Simple), 유연(Soft), 신속(Speed), 깔끔(Smart)을 뜻하며, 5품은 창의(두품), 칭찬(입품), 감성(심품), 소통(손품), 현장(발품)을 의미한다.
이번 선정은 시정 발전 기여도, 창의성, 업무 난이도 등을 내부 직원이 직접 평가하는 다면평가와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왕중왕에는 장동 일원에 방치된 폐기물 3천5백 톤 처리에 기여한 자원순환과 김규리 주무관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6개월간 토지주와 소통하며 폐기물 처리 방법과 정보를 안내, 자발적 처리로 이끌어 행정대집행 비용 6억 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냈다.
5S5품왕에는 기획예산담당관 서정섭 주무관, 평생교육과 이수경 주무관, 징수과 정봉현 주무관, 사회복지과 김은지 주무관, 도로과 성원영 주무관, 농업정책과 박종찬 주무관, 감염병관리과 이연서 주무관, 해미면 송은영 부면장, 석남동 한예린 주무관 등 9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 모여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5S5품 정신을 바탕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5S5품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력이 시민 중심의 행정 혁신을 앞당겼다"며 "2026년에도 모든 직원이 한마음으로 5S5품을 실천해 더욱 효율적이고 따뜻한 행정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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