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들, 5만명 내년부터 ‘매달 15만원 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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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들, 5만명 내년부터 ‘매달 15만원 씩 받는다’

정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추가 선정… 내년 1월 부터 1인당 15만원 받아
황규철 옥천군수 2차 탈락하자 발빠르게 국회의원들과 정부 설득나서 결실거둬

  • 승인 2025-12-03 09:52
  • 수정 2025-12-03 14:30
  • 신문게재 2025-12-04 16면
  • 이영복 기자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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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철 옥천군수(사진 가운데)가 3일 옥천군청에서 옥천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추가 선정된 것에 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옥천군 제공)
옥천군민들 약 5만여명도 다음달 부터 매달 15만원의 기본소득을 받게 된다.

정부는 3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충북 옥천군을 비롯해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3곳을 추가 지정했다. 옥천군은 올해 10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2차에서 탈락했지만 발빠른 대응으로 이번 추가 지정 대상에 포함됐다.

옥천군은 이번 시범지역에 지정되면서 매년 900억원이 지역에 풀려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이 10월 2차 최종 선정에서 탈락하자 황규철 옥천군수는 탈락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선정에서 충북만 선정 되지 않았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또 충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연대해 계속 중앙정부와 집권당을 압박했다. 결과적으로 옥천군이 주장해온 '충북 홀대론'이 통해 이번에 추가 지정되었다는 평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군이 생긴 이래 1년에 약 900억원이 지역경제에 풀리는 건 처음”이라며, “이번 선정에 노력한 군민들과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법적근거를 위해 즉시 조례를 개정하고 중앙정부와 충청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옥천형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을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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