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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철 옥천군수(사진 가운데)가 5일 옥천군청에서 옥천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추가 선정된 것에 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옥천군 제공) |
정부는 4일 농어춘기본소득 시범지역에 충북 옥천군을 비롯해 전북 장수군, 전남 곡성군 3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로써 옥천군은 지난 10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2차에서 탈락했지만 이번 달 4일 추가 지정되었다.
옥천군은 이번 시범지역에 지정되면서 매년 900억원이 지역에 풀려 엄청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이 10월 2차 최종 선정에서 탈락하자 황규철 옥천군수는 탈락 다음날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선정에서 충북만 선정 되지 않았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또 충북지역 국회의원들과 연대해 계속 중앙정부와 집권당을 압박했다. 결과적으로 옥천군이 주장해온 충북홀대론이 통해 이번에 추가 지정되었다는 평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옥천군이 생긴 이래 1년에 약 900억원이 지역경제에 풀리는 건 처음” 이라며, “이번 선정에 노력한 군민들과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또 “법적근거를 위해 즉시 조례를 개정하고 중앙정부와 충청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옥천형 농어촌 기본소득 모델을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발전시키겠다” 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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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