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교육부 예산 106조 3607억 원… 유보통합 국정과제에 8331억

  • 사회/교육
  • 교육/시험

2026년 교육부 예산 106조 3607억 원… 유보통합 국정과제에 8331억

국회 본회의 통과… 유보통합 실현 본격 추진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대상 5→ 4~5세로 확대
0세 반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아침 돌봄 수당
영유아특별회계 신설로 안정적인 재원 마련

  • 승인 2025-12-03 16:45
  • 신문게재 2025-12-04 6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1203163822
교육부 2026년 예산이 106조 3607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유보통합 국정과제 추진 예산과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를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전날인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된 소관 예산과 기금운용계획을 3일 발표했다. 2026년 교육부 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106조 2663억 원 대비 945억 원 증액된 106조 3607억 원으로 확정됐다.

주요 편성 방향 중엔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추진이 큰 축을 이룬다. 2024년 6월 유보통합 관리부처 일원화에 따라 보건복지부 예산이 교육부로 이관되면서 유보통합 핵심과제인 유아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실현과 환경 개선이 본격 추진된다.

유보통합과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에 총 8331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한다. 유아의 단계적 무상교육·보육 실현을 위해 2025년 5세였던 무상교육·보육비 지원 대상을 2026년엔 4~5세로 확대해 총 4703억 원을 지원한다.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한 0세 반 교사 대 아동 비율을 현재 1대 3에서 1대 2로 개선하기 위해 3262억 원도 지출할 계획이다. 수요가 높은 출근 시간대 충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린이집 아침돌봄 담당교사 수당 (1시간) 365억 원도 편성됐다.

2025년 3조 3531억 원 규모였던 영유아보육료는 2026년 3104억 원 증액된 3조 6635억 원이다. 급식과 간식 제공과 운영비 부담 등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0~2세·장애아 보육료 단가 인상이 반영된 예산이다.

교육부는 유보통합 핵심과제 추진에 따른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로 학부모의 양육 부담이 완화되고 학부모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교육·보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년 교육부 예산을 교육분야별로 보면 영유아 및 초·중등교육에 총 82조 1000억 원, 고등교육에 16조 원, 평생·직업교육에 1조 2000억 원이다. 영유아 및 초·중등교육은 전년 대비 2조 6000억 원, 고등교육은 8000억 원, 평생·직업교육은 700억 원가량 증가했다.

이번 국회 본회의서 영유아특별회계 신설과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 유효기간 연장이 연장됨에 따라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영유아특별회계는 일반회계와 유아교육지원특별회계로 이원화됐던 재원을 통합 운영하고 금용보험업분을 제외한 교육세의 60%를 세입으로 편성토록 했다. 현재 9조 3000억 원 규모로 2026년부터 신규 국정과제를 비롯한 8331억 원을 영유아특별회계로 사용한다. 기존 영유아 교육·보육 지원 사업도 영유아특별회계로 이관해 앞으로 안정적인 영유아 교육과 보육이 이뤄지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2025년 12월 31일 일몰 예정이었던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는 법 개정을 통해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5년 연장됐다. 2026년부터 금융보험업자에게 징수·부과되는 교육세 세입 예산액이 특별회계 세입이 돼 2027년부터는 고등·평생교육지원특별회계로 전입되는 교육세 규모가 1조 3000억 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026년 교육부 예산은 이재명 정부의 교육 분야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내년도 예산을 밑거름 삼아 국정과제를 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후폭풍… 보직교수 5명 일괄 사표
  2.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3. 충남대·공주대 통합 멈췄지만 끝 아니다… 연말까지 재논의 여지
  4.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5. 대전 자치구별 아파트 평균 매매가 어디가 높나
  1.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규제 충돌 넘어선 24년 동행… 충청 유역공동체로 이어진 물길
  2. 충남교육청, 추석 명절 전 특별 공직 감찰 실시
  3.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4.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충남대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펼쳐
  5. 위성 15기 싣고 우주 향하는 누리호 5차… 대전 기술력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16일 대전을 찾아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대전 의료원 건립 등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여권이 요청한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며 충청 민심 껴안기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정책 및 예산권을 가진 집권 여당의 힘을 과시하면서 지역 밥상머리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요구와 관련해 "지방의 의견을..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지역에서 최근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 전용면적 101.94㎡는 지난해 9월 9억 1000만 원에서 올해 9월 12억 원으로 2억 9000만 원 상승했다. 동일 단지·동일 전용면적이라도 층수 등에 따라 매매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는 1년 새 3억 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상승액 2위는 서구 탄방동 공작한양 84.90㎡로 지난해 9월 4억 4000만 원에서 올해 9월 6억 7000만..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지난해 화재 발생 이후 본원 이전 절차가 본격화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두고 충청권 지자체 간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2030년까지 기존 대전 본원이 폐쇄되는 상황에서 충남도와 세종시, 대전시가 저마다의 명분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16일 충청권 각 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대전 유성구 화암동에 위치한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2030년까지 전면 폐쇄된 뒤 새로운 장소로 이전·재설립될 예정이다. 적절한 이전 부지를 발굴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용역은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이에 맞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