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다문화] 일본 속담으로 본 말의 해, 문화의 창을 열다

  • 다문화신문
  • 계룡

[계룡다문화] 일본 속담으로 본 말의 해, 문화의 창을 열다

  • 승인 2026-01-18 12:59
  • 수정 2026-01-18 13:00
  • 신문게재 2025-02-01 30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60년 만에 돌아온 병오년, 일본에서는 '히노에우마'로 불리는 해가 찾아왔다. 이 특별한 해를 맞아 일본의 말과 관련된 속담들이 주목받고 있다. 말은 인간에게 많은 도움을 주며 가까운 생활권에 있었던 동물로, 세계 각국에는 말과 관련된 다양한 속담이 존재한다. 일본에서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말 속담들이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말 속담 중 하나는 '우마가아우'(馬が合う)로, 이는 '말이 잘 맞는다'는 뜻으로 성격이 잘 맞는다는 의미다. 또 다른 속담인 '우마노미미니 넹브츠'(馬の耳に念仏)는 '말에게 염불을 들려준다'는 뜻으로, 아무리 좋은 말을 들려줘도 듣지 않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고니머 이쇼우'(馬子にも衣装)는 '마부에게도 깔끔한 의상'이라는 뜻으로, '옷이 날개다'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이 외에도 '시리우마니 노루'(尻馬に乗る)는 '다른 사람이 타고 있는 말의 뒤에 탄다'는 뜻으로, 자기 의견 없이 상대의 말에 휩쓸리는 것을 의미한다. '뎅다카구 우마 고유루 아키'(天高く馬肥ゆる秋)는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 가을'이라는 뜻으로, 가을의 운치를 표현한다. 마지막으로 '우마노허네'(馬の骨)는 '말의 뼈'라는 뜻으로, 어디에 사는 누군지 배경이 잘 모르는 사람을 표현하는 말이다.

이러한 속담들은 일본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들로, 그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창이다.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속담들을 사용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일본의 말 속담은 단순한 언어적 표현을 넘어,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본의 말 속담은 그들의 문화와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는 창이다. 이러한 속담들은 단순한 언어적 표현을 넘어,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독자들은 이러한 속담을 통해 일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로다미키 명예기자(일본)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역세권 복합2-1개발 무산 수순... 전략 재정비해야
  2. 세종 행정수도특별법, 9월 논의 불발… 국감 이후 격랑 속으로
  3. 대전시 트램 공사에 버스전용차로 축소 대책마련 시급
  4. 전기연 원장에 강상희교수·원자력연 원장에 정우식 교수 선임
  5. 제8대 세종경찰청장에 김보준 안보수사심의관 임명... 경찰청 경무관 인사 단행
  1. 세종시 복싱의 간판 '장동환', 29일 아시안게임 결승 정조준
  2. 기계연 공기정화 자동차는 연비저감 1% 어떻게?…별도의 송풍장치 없어 가능
  3.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선병원 60년 지킨 김인 여사 장례미사 '애도'
  4. 홍인숙 시인, 세 번재 시집 '너없는 이곳에 꽃은 여전하고' 출간
  5. 2027 수능 앞두고 과목별 유불리 커져…9월 모평

헤드라인 뉴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박수현·허태정 "미래대응기금 신설에 따른 지방재정 축소 우려"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 및 지출 구조조정 추진에 따라 지방재정 축소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이 미래대응기금 내 지방 배분 비중 확대와 지방의 자율적 재정운용권 보장을 위한 제도개선을 여당에 공식 건의했다. 박수현 충남지사와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대응기금 및 지방교부세 개편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을 향해 지방재정 안정화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수현 지사는 초고령화와 인구 감소, 인공지능(AI)·첨단산업 전환 등 대격변기에 추가 세수를 미래성장동력..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국립청주해양과학관' 미리 가보니, "기대 이상 콘텐츠"… 새 명소 노크

전국 최초의 내륙권 국립해양과학관이 29일 청주시 청원구에 문을 열면서, 새로운 명소 탄생을 노크하고 있다. 이날 중도일보 기자가 개관 현장을 가본 결과, 머릿 속으로 그린 것 이상의 그림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한 다수의 인사들과 방문객들도 같은 반응을 보였고, 이후 가족들과 재방문을 예고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에 위치한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2011년부터 장기간 정부의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19년 본궤도에 올랐고, 그동안 총사업비 983억 원 투입으로 이날 개관했다. 시설은 연면적 1만 4980 ㎡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 재산신고, 최대 28억 차이… 허태정 시장 5억 4539만 신고

공직자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신고 재산은 28억 원 이상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 대상은 6·3 지방선거 당선자 가운데 새롭게 재산등록 의무가 발생한 신규 선출직 공직자로, 초선 여부와 관계없이 재선 등으로 기존 재산등록 의무가 계속되는 당선자는 이번 수시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 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5억 4539만 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허 시장은 배우자 명의 대전 유성구 노은동 아파트 1채 4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이는 숫자일 뿐’ ‘나이는 숫자일 뿐’

  •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개점휴업 언제까지’…구민들 의회 정상화 촉구

  •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10월부터 안전모 미착용 집중단속…벌점 10점도 부과

  • ‘다시, 집으로’ ‘다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