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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션 케어 플러스' 특화사업 진행 모습 예산군 제공 |
이번 사업은 급식 현장의 위생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시설별 관리 수준에 맞춘 교육과 개선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센터는 조리원의 개인위생과 조리도구 표면 오염도를 ATP(간이오염도) 측정을 통해 모니터링하고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행주·앞치마·위생장갑·칼·도마 등의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각 시설의 위생 관리 취약 요소를 분석해 맞춤형 개선 가이드를 제공했으며, 관리 수준에 따라 지원물품을 차등 제공해 시설의 책임감과 참여도를 높였고 이를 통해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동기를 부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시설장은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오염 수치를 직접 확인하면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 됐다"며 "시설 관리 수준에 맞춘 구체적인 피드백과 물품 지원이 함께 이뤄져 조리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객관적인 데이터와 현장 중심의 관리 방식을 결합해 급식소의 위생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위생 관리 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와 어르신 모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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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