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경제성장 방향 밑그림 나왔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새해 경제성장 방향 밑그림 나왔다

당·정 2026 경제성장전략 협의회 개최
당, 반도체 세계 2强, 방산·K컬처산업 육성
정, 총수요 진작으로 민생경제 회복 주력
세부논의 거쳐 조만간 최종 발표할 듯

  • 승인 2026-01-07 16:02
  • 신문게재 2026-01-08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clip20260107153627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2026년 경제성장전략 당정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 왼쪽부터> 민주당 유동수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전략의 핵심 방향으로 반도체 세계 2강 도약과 방산·K컬처 산업 육성, 민생경제 회복 등을 제시했다.

당·정은 7일 오전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2026 경제성장전략 당정 협의회'를 열고 새해 경제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2026년 경제성장전략 최종 발표를 앞두고 집권 여당과 정책 기조를 사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유동수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 최기상 정책위 사회수석부의장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자리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당정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성장세 확대, 수출 7000억 달러 달성, 코스피 4000포인트 돌파, 민생 회복 등 가시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경제 대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한 의장은 "이를 위해 당에서는 소비·투자·수출 등 부문별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면서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관리와 할인 지원 등 단기 대응과 함께 공동 영농 확산, 스마트팜 선도지구 조성 등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구조적 물가 안정 방안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주거 분야와 관련해서는 "지방 주택 수요 확충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방안 마련을 요구했으며, 당 차원에서도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 등을 통해 제도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산업 정책과 관련해서는 "당정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반도체 세계 2강' 도약을 뒷받침하기로 했다"면서 "아울러 방산과 K-컬처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석유화학·철강 산업 등 주력 산업의 사업 재편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덧붙였다.

구윤철 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총수요 진작 등 적극적인 거시정책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이 당면한 민생경제의 회복과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반도체, 방산, 바이오, K-컬처 등 국가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AX(AI 전환), GX(녹색 전환) 등 초혁신 경제를 가속해 잠재성장률 반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세부조율을 거쳐 조만간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분열보다 화합'…대전 둔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 박차
  2. 의정부시, 2026년 긴급복지 지원 확대
  3. 與 대전충남 통합 지자체 충청특별시 사용 공식화
  4. 새해 들어 매일 불났다… 1월만 되면 늘어나는 화재사고
  5. 늘봄학교 지원 전 학년 늘린다더니… 교육부·대전교육청 "초3만 연간 방과후 이용권"
  1. 대전 시내버스 최고의 친절왕은 누구
  2. 장철민 "훈식이형, 나와!"… 대전·충남통합 첫 단체장 '출사표'
  3. 대전충남 통합 이슈에 뒷전…충청광역연합 찬밥되나
  4.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입지선정위 앞두고 긴장감
  5.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기탁한 썬데이티클럽과 (주)슬로우스텝

헤드라인 뉴스


불수능에도 수험생 10명 중 7명 안정보단 소신 지원

불수능에도 수험생 10명 중 7명 안정보단 소신 지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정시 모집에서 수험생 10명 중 7명은 소신 지원을 택한 것으로 조사 됐다. 7일 진학사에 따르면, 정시 지원을 마친 수험생 152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2.4%가 상향 지원을 포함한 전략을 수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향 위주의 안정 지원을 택한 비율은 2.5%에 그쳤다.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유형은 상향과 적정을 혼합해 지원(40.2%)한 경우였다. 상향·적정·안정을 고르게 활용(20.1%), 적정·안정 혼합(16%), 상향 위주(12.1%) 순..

대전충남 통합 이슈에 뒷전…충청광역연합 찬밥되나
대전충남 통합 이슈에 뒷전…충청광역연합 찬밥되나

초광역 협력의 시험대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성과를 증명하기도 전에 지속 존치 여부를 두고 중대한 갈림길에 섰다. 출범 1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초광역 협력 성과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논의 중심으로 부상하면서 뒷전으로 밀린 것이다. 협력 모델의 실효성을 검증할 시간도 없이 더 큰 제도 선택지가 먼저 거론되면서, 충청광역연합의 역할과 존립 이유를 둘러싼 질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대전·세종·충남·충북에 따르면 충청광역연합은 4개 광역자치단체가 참여해 출범한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다.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이라는 구..

대법원 이어 `경찰청`도 세종시 이전 필요성 제기
대법원 이어 '경찰청'도 세종시 이전 필요성 제기

대법원에 이어 경찰청 본청의 세종시 이전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국가상징구역 마스터플랜안이 확정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 단축(2029년 8월)을 시사하면서다. 미국 워싱턴 D.C와 같은 삼권분립 실현에 남은 퍼즐도 '사법과 치안' 기능이다. 행정은 대통령실을 위시로 한 40여 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입법은 국회의사당을 지칭한다. 대법원 이전은 지난해 하반기 민주당 의원들에 의해 수면 위에 오르고 있고, 경찰청 이전 안은 당위성을 품고 물밑에서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도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통합 특위’ 출범

  •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방학 맞아 여권 신청 증가

  •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사랑의 온도탑 100도 향해 ‘순항’

  • ‘새해엔 금연 탈출’ ‘새해엔 금연 탈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