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출생아 늘자 유통업계 "엄마 지갑 잡아라"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 출생아 늘자 유통업계 "엄마 지갑 잡아라"

대전 출생아 1~10월 전년보다 3.9% 증가
아이울음소리 커지자 업계 마케팅에 초점

  • 승인 2026-01-18 13:23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2025092401002285500097821
충남대병원 소아병동에서 간호사가 퇴원을 앞둔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대전의 출생아 수가 늘어나며 아이 울음소리가 커지자, 지역 유통업계는 부모 소비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출생아 수가 반등하자 베이비 시장에 대한 확장성을 주목하며 관련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18일 국가데이터처의 인구동향에 따르면 2025년 1~10월 대전 출생아 수는 6365명으로, 1년 전보다 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월 출생아 수는 적게는 500명대에서 많게는 600명대까지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대전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역 유통업계도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혜택을 넓힌 관련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22일까지 베이비페어를 진행한다. 아디다스 키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토박스, 트래스후드, 오르시떼, 압소바, 에뜨와, 블루독베이비, 밍크뮤, 오가닉맘·두두앤도도, 빌리, 부가부, 아이큐박스 등 다양한 유아 브랜드가 할인, 사은 행사 등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대전점은 여아만을 키즈 브랜드인 '프랜치캣'도 6층에 새롭게 매장을 오픈했다. 사랑스러운 컬러와 프린터로 스타일링한 다양한 패션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을 위한 패션 코디도 제안한다. 뉴발란스 키즈, 베베드피노, 노스페이스키즈 등에서는 후드티셔츠, 코트, 재킷, 운동화 등 우리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신학기 패션 아이템을 제안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노스페이스 등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백팩을 만나볼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22일까지 1층 이벤트 플라자에서는 최대 80% 할인 아동 특가전을 진행한다. NBA키즈, 모이몰른, 컬리수 브랜드가 참여하며, 다운재킷, 경량 패딩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같은 장소에서 블랙야크 & 네파 신년맞이 특가전이 진행된다. 인기 경량 패딩부터 헤비다운까지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업계는 출생아 수 증가 흐름에 맞춰 관련 마케팅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저출산 기조가 이어지던 이전과는 달리, 아이를 낳는 부부들이 이전보다 많아지면서 업계에서도 유아와 아동과 관련한 행사에 초점을 더 맞추고 있다"며 "당분간 이와 관련한 베이비 마케팅이 지속해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공무원 숨진 채 발견..."건물서 추락 추정"
  2.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3. 세종 장기초 특별한 요가 행사… "더욱 가까워졌어요'
  4. 지거국 경쟁률·합격선 동반 상승…'빅3 선도대학' 충남대, 2027 대입 변수 되나
  5. 안면도부터 제천까지… 개청 전부터 대전중수청 ‘수사범위 딜레마’
  1. “대전 안전재난문자, ‘주의하세요’ 넘어 구체적 정보 담아야”
  2. [2026 기초기본캠페인] “읽는 힘이 학습의 출발”…대전교육청, 초등 문해력 지원 촘촘히
  3. 충남대, BK21 대학원혁신평가 최상위권…연차평가 상승세
  4. 목원대 이희학 총장 취임…‘72년 전통에 AI 더한’ 비전 2030 제시
  5.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한남대 ‘전통’ 넘어 첨단산업·글로벌 대학으로

헤드라인 뉴스


2차 공공기관 이전안 4분기 윤곽… 세종 유치 가능성은?

2차 공공기관 이전안 4분기 윤곽… 세종 유치 가능성은?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세종시도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뒷받침할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올 4분기 내 발표가 예고된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지만, 43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국책연구기관을 품고 있는 세종으로선 이전 연계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재 입주한 공공기관 26곳에 더해 기관 간 집적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유치 전략을 검토하며 실무 작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어떤 기관들이 세종에 추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3일 세..

전세 밀어내는 월세… 충청권 아파트도 ‘월세화’ 가속
전세 밀어내는 월세… 충청권 아파트도 ‘월세화’ 가속

주택 임대차 시장의 '전세의 월세화'가 수도권을 넘어 충청권을 비롯한 지방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원룸이나 빌라 등 비아파트에서 주로 나타났던 월세 중심의 임대차 구조가 아파트까지 확산하는 모습이다. 충청권에서는 대전과 충남·북의 아파트 월세 거래가 이미 전세를 넘어섰다. 전세 물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금리 부담까지 겹치면서 목돈이 필요한 전세 대신 월세나 반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114만 7423건 중 월세는 53만9028건으로 4..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중수청·공소청·경찰청·통일부·외교부'도 세종행 초읽기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시 우선 이전에 이어 통일부와 외교부도 2029년과 2033년 세종 대통령실·국회의사당 완공 시점 사이에 추가 이전 대상에 오른다. 행정안전부 소속 중대범죄수사청(6대 범죄)과 경찰청, 법무부 소속 공소청(공소·영장 청구) 역시 행정수도 완성 취지에 따라 세종시에서 신청사를 연다. 앞서 언급한 '법무부·성평등부' 아전 관련 기사는 본보의 해당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