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24시간 부인과 응급진료·수술 시스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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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24시간 부인과 응급진료·수술 시스템 가동

지역 최초… 경상도 응급환자 신속 진료

  • 승인 2026-01-28 10:39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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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 진료과장들. 왼쪽부터 홍대기 진료과장, 박영복 주임진료과장, 박훈량 진료과장, 구본상 진료과장.


경북 포항성모병원이 지역 최초로 24시간 부인과 응급진료·수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스템 가동으로 포항성모병원은 365일 24시간 언제든 부인과 응급환자에 대한 진료와 수술이 가능한 의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그동안 갑작스러운 부인과 응급수술이 필요할 경우 타 지역 대학병원으로 이동해야 했던 지역민들의 불편과 의료 공백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번 체계 구축을 통해 포항 지역은 물론, 경상도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부인과 응급환자에 대해서도 신속한 진료와 수술 대응이 가능한 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를 위해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24시간 응급 진료·수술팀을 상시 운영한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도록 입원 병상은 물론, 응급 CT·MRI 등 영상 진단 장비와 다빈치 SP 로봇 등 의료 장비를 즉시 가동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특히 신속한 판단과 수술이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부인과 응급질환에 대해 초기 진단부터 응급수술, 입원 치료까지 병원 내에서 원스톱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는 부인과 질환을 중심으로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 등 전문 진료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왔으며 이번 24시간 부인과 응급진료·수술 시스템 가동을 통해 경상도 지역 부인과 응급의료 체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복 산부인과 주임과장은 "부인과 응급상황은 시간과의 싸움인 경우가 많다"며 "24시간 진료·수술 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을 넘어 경상도 지역 내 부인과 응급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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