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활기업 리브랜딩 지원사업 추진... '따뜻한 AI 행정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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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자활기업 리브랜딩 지원사업 추진... '따뜻한 AI 행정 실현'

생성형 AI 기술로 관내 자활기업 이미지 쇄신
로고, 슬로건, 홍보용 웹페이지 등 제작 지원
시 자체 AI 플랫폼 활용한 예산 절감형 사업
6월까지 배포 완료 후 사회적기업 등으로 확대

  • 승인 2026-02-03 13: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리브랜딩 신청 및 생성 플랫폼
리브랜딩 신청 및 생성 플랫폼./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자본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자활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는 '따뜻한 AI 자활기업 리브랜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기술 혜택에서 소외된 'AI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낙후된 기업 이미지로 인해 매출 하락의 어려움을 겪는 영세 자활기업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려는 취지다. 이는 기술의 진보가 사회적 약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김해형 따뜻한 AI 행정'의 실현 의지가 담겨 있다.

지원 대상은 (유)김해늘푸른사람들을 포함한 관내 자활기업 7개소다. 시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각 기업의 설립 취지와 업종 특성에 맞는 로고 및 심볼(CI/BI), 슬로건, 홍보용 웹페이지(랜딩페이지), SNS 마케팅 자료 등을 제작해 제공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시가 직접 구축한 플랫폼을 활용하는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돼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단순히 이미지를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의 핵심 가치와 선호 스타일을 데이터화하여 시장 경쟁력을 갖춘 최신 마케팅 전략을 지원하며, 향후 활용성을 넓히기 위한 기반 데이터로도 축적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신청 접수와 데이터 분석을 마치고, 오는 3월 시안 도출과 피드백을 거쳐 6월까지 최종 리브랜딩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후 성과를 검토해 지원 대상을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점차 확대하여 김해시만의 차별화된 AI 행정 서비스를 표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술이 사람을 향할 때 가장 가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사업을 시작했다"며 "AI 약자들이 기술의 장벽을 넘어 당당히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단계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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