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호 민주당 당대표 특보, 남양주시장 출마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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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민주당 당대표 특보, 남양주시장 출마 의사

  • 승인 2026-02-03 15:54
  • 김호영 기자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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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가 2일 남양주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이 특보는 이날 "주민이 행정의 객체가 아니라 주체가 돼야 한다"며 "시장은 시민 위에 서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 곁에서 행정을 지원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남양시의 주요 과제로는 교통과 일자리를 제시했다. 서울로 향하는 출퇴근 교통 혼잡과 신도시 확장에 비해 부족한 광역교통망, 베드타운 구조를 문제로 지적하며, 교통망 정비와 기업 유치를 통해 자족 기능을 갖춘 도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생에너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AI) 산업 유치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비율을 30%까지 확대하고, 도시공사를 에너지 전담 조직으로 재편해 태양광과 소수력 발전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화 정책에 대해서는 남양시의 문화 인프라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고, 정약용 등 지역의 역사 자산과 읍면동별 특색을 활용해 지역 상권과 연계하는 문화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특보는 오는 2월 7일 화도체육문화센터에서 저서 「주민주권시대 시민이 온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노동 현장과 검정고시, 학생운동, 공단 생활을 거쳐 사법고시에 합격해 변호사가 됐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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