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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의원은 "행정체제 개편으로 인해 다수의 공무원들이 영종 지역으로 근무지를 이동하게 되며, 이는 단순한 인사이동을 넘어 출퇴근 시간 증가, 교통 여건 변화, 자녀 돌봄 등 가정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며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중구청이 자체 실시한 '희망근무지 2차 기명 설문조사'에서 영종구 근무를 희망한 인원은 전체 응답자 933명 중 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이러한 결과가 영종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아니라, 충분한 준비 없이 생활권이 급격히 변화하는 것에 대한 현실적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무원의 근무 여건이 불안정하면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며 "공무원 근무환경 개선은 주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인천시에 대해 ▲분구로 인한 재정 지원 확대 ▲공무원 의사를 반영한 합리적 인력 조정 방안 마련 ▲주거·통근 등 근무환경 전반에 대한 지원책 시행을 촉구했다.
끝으로 손 의원은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은 곧 주민에게 끊김 없는 행정서비스와 신뢰받는 행정으로 돌아간다"며 "성공적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 인천시는 책임 있는 자세로 직원 처우개선 및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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