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민 의견 반영 판교 봇들저류지 존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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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주민 의견 반영 판교 봇들저류지 존치 결정

저류지 현 상태 유지, 주민 체육·여가공간으로 활용

  • 승인 2026-02-11 10:12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주택과-성남시 판교 봇들저류지 전경
성남시 판교 봇들저류지 전경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판교 봇들 저류지 (분당구 삼평동 667번지) 복합개발사업을 중단하고 기존 대로 존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1월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따라 관내 2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추진되는 제반 여건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중단을 의결했다.



그동안 판교 봇들저류지 복합개발사업은 공공주택 342세대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304세대를 공급하고, 공공도서관과 창업센터, 특화 거리 등을 추진해 왔다.

해당 사업은 판교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사업설명회 개최 이후 교통혼잡 심화, 자연환경 훼손, 도시경관 저해,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등을 우려하는 집단 민원이 제기되었다.



시는 지난달 26일 삼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삼평동·백현동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공감하며, 시장의 결심을 요하는 중요 정책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사업 방향에 대한 결론을 도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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