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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무장읍성./고창군 제공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11일 국가사적 '고창 무장현 관아와 읍성'을 찾아 지역의 소중한 역사적 가치를 직접 확인하고 현장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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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무장읍성./고창군 제공 |
조선 시대 행정과 군사의 중심지였던 무장현 관아와 읍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보존과 활용 방안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였다.
이날 방문에서는 관리사무소를 거쳐 읍취루 옆 연지(蓮池)와 누정 일대를 둘러보고, 비격진천뢰 11점이 발견돼 학술적 가치를 더한 무기고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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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무장객사 표지석./고창군 제공 |
읍성의 정문 격인 읍취루(邑聚樓)는 고을 수령이 업무를 보거나 아전 및 외부 손님을 맞이해 환담을 나누던 공간으로, 화합과 소통의 상징적 장소다. 또한 무기고는 군사 무기를 보관하던 시설로, 조선 시대 화포인 비격진천뢰가 다수 출토되면서 역사적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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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무장현 읍취루 표지석./고창군 제공 |
특히 연지에 피어나는 연꽃과, 무더운 여름날 읍취루에 앉아 바람을 나누던 옛 추억은 무장읍성이 단순한 문화재를 넘어 세대의 기억을 품은 공간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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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 무장현 군기고 표지석./고창군 제공 |
고미숙 고창군 문화예술 과장은 "무장현 관아와 읍성은 고창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국가사적"이라며 "체계적인 보존 관리와 함께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품격 있는 고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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