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기적의도서관, 생애주기 맞춤 ‘도서 꾸러미 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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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적의도서관, 생애주기 맞춤 ‘도서 꾸러미 서비스’ 운영

예비부모·영유아·초등 저학년 대상 3가지 특화 서비스 마련

  • 승인 2026-03-09 08:25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립도서관 소속 청주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와 가족들의 지식정보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용자 맞춤형 도서 콘텐츠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예비 부모부터 영유아,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을 반영한 세 가지 특화 꾸러미로 구성돼 가족 단위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예비 엄마아빠 북돋움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예비 부모를 위해 태교 그림책과 육아 정보를 택배로 전달하는 비대면 대출 서비스다.

꾸러미에는 출산 관련 전문 정보서와 태교에 도움이 되는 그림책 등 총 5권의 도서가 포함된다. 신청은 오는 3월 19일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서비스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모 특강도 운영해 예비 부모의 정서적 안정과 육아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유아를 위한 '이야기보따리 서비스'는 발달 단계에 맞춘 13개 주제로 구성된 도서 꾸러미다. 도서와 함께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책놀이 재료와 안내문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3월 19일부터 도서관을 방문해 회원증을 제시하면 안내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꼬꼬책 꾸러미 서비스'도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스스로 책을 선택하기 어려워하거나 특정 분야에 편중된 독서를 하는 어린이를 위해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문학·비문학 도서를 테마별로 5권씩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분기별로 3개씩 총 9개의 테마가 마련되며, 도서관 방문 접수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민경록 청주기적의도서관 관장은 "이번 맞춤형 도서 꾸러미 서비스가 도서 선택의 고민을 덜어주고 온 가족이 책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사회의 독서 거점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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