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구 출범 앞 조직개편 지연…서구의회 '고육지책' 의장 발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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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구 출범 앞 조직개편 지연…서구의회 '고육지책' 의장 발의 추진

송승환 의장 "행정 공백 최소화 위해 적극 검토"

  • 승인 2026-03-13 10:3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서구의회  전경
오는 2026년 7월 1일 검단구 출범을 불과 4개월 앞둔 가운데, 인천 서구의회가 조직개편 관련 조례안을 의장 발의로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인천시와 서구청 간 조직개편 및 인사 협의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면서 서구청장이 제출할 예정이던 안건이 3월 제279회 서구의회 임시회에 접수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서구의회는 의장 발의를 통해 조례안을 상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서구의회는 검단구 출범을 앞두고 행정 준비가 지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당초 4월 조직개편을 목표로 했던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신설 조직 구성과 인력 배치가 사전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출범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송승환 의장은 "검단구 출범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주민들의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중대한 변화"라며 "준비가 늦어질 경우 주민 불편과 행정 공백이 발생할 수 있어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준비행위를 적극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늦어도 4월 중에는 조직개편이 완료돼 5월부터 검단구 조직과 인력을 가동해야 지방선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개청 준비가 가능하다"며 "조직개편이 늦어질 경우 주민 행정서비스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 조례안은 오는 3월 20일 열리는 제279회 서구의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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