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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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

372억 투입, 3만4천톤 규모 저류시설
2027년 완공 목표

  • 승인 2026-03-13 11:4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1. 인천 서구,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
인천시 서구는 지난 11일 가좌동 일원에서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 김교흥 국회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방재시설 구축을 목표로 한다.

▲50년 빈도 강우에도 대응 가능한 설계

가좌이음숲 일원은 저지대 지형으로 집중호우 시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지역이다. 서구는 2018년 국비 신청을 시작으로 타당성 조사와 기술심의를 거쳐 이번 공사를 착공했다. 총사업비 372억 원(국비·지방비 각 50%)이 투입되며, 가좌동 302-2번지 일원 지하에 3만4천톤 규모의 대형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고 1.97km 구간의 하수관로를 신설·개량한다. 시설은 시간당 90.4mm 폭우, 즉 '50년 빈도 확률강우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7년 11월 완공 목표…주민 불편 최소화

사업은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구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건설사업관리단을 통한 철저한 현장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가좌2지구 우수저류시설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완벽하게 시공해 주민들이 빗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저류시설 상부 공간인 가좌이음숲을 공사 완료 후 주민 친화적인 휴식 공간으로 정비해 다시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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