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출판문화원, 'K-Culture in Busan' 시리즈 첫 권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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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출판문화원, 'K-Culture in Busan' 시리즈 첫 권 출간

영문판 동시 출간해 글로벌 홍보
2028년까지 부산 테마 10권 발간
단과대학 배부 및 중앙도서관 비치

  • 승인 2026-03-17 08: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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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PNU 첫 탐험 표지(국문)./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캠퍼스의 역사와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선배의 시선으로 풀어낸 탐험형 도서 '선배가 들려주는 나의 P.N.U. 첫 탐험'을 출간했다.

부산대학교 출판문화원은 인문대학 한문학과 권정원 교수가 집필을 맡아 캠퍼스 곳곳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신간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부산대에서 학·석·박사 과정을 모두 마친 저자가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쌓아온 기억과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돼, 세대 간의 문화를 잇는 '전승의 기록'으로서 가치를 더했다.

특히 이 책은 단순한 안내서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캠퍼스를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북' 형식을 도입해 읽는 재미를 높였다.

영문판인 'My First Exploration of P.N.U., Told by a Senior'도 함께 출간돼 외국인 학생들에게 부산대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간은 부산대 출판문화원이 기획한 'K-Culture in Busan' 시리즈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해당 시리즈는 서울 중심의 문화 담론에서 벗어나 부산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생성된 문화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첫 권을 시작으로 돼지국밥, 영도 등을 주제로 2028년까지 총 10권이 차례로 발간될 예정이다.

저자인 권정원 교수는 평소 강의에서 활용해온 '효원', '문창' 등 학교 관련 한자어와 비석의 문장 등을 토대로 내용을 구성했다.

권 교수는 "이 책이 독자들이 부산대를 더 깊이 이해하고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도서는 비매품으로 제작돼 교내 단과대학별로 배부되며, 부산대 중앙도서관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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