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 도약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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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 중심지 도약 기반 마련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공포,
연구개발·기업유치·인력양성 '전주기 생태계 구축'

  • 승인 2026-04-03 06:2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미래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마스터플랜의 실행력을 확보하고 항공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조례를 통해 기술 개발, 실증 사업, 인력 양성 등 산업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시험평가센터 건립과 산학연 협력을 통해 강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입니다. 시는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선순환 체계를 완성하여 서해안권 미래항공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낼 계획입니다.

2.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조감도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 조감도(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며 항공산업 중심지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시는 '도심항공교통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4월 3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특화 산업으로서 UAM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조례는 지난 3월 서산시와 충남도, 태안군이 공동으로 수립한 '미래항공 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 마스터플랜'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마스터플랜은 천수만 B지구 부남호 일원을 중심으로 첨단 항공산업을 육성하는 2026년부터 2035년까지의 10개년 중장기 발전 전략이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는 도심항공교통 관련 핵심기술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 산업 기반시설 조성, 관련 기업 유치, 전문 인력 양성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지원이 가능해졌다.

단순한 산업 유치 수준을 넘어 기술개발부터 실증, 생산, 인력 공급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지원 구조를 갖추게 된 것이다.

특히 도심항공교통은 드론과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등을 활용해 도심 상공을 이동하는 차세대 교통체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미래 산업으로 꼽힌다. 서산시는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서해안권 항공산업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서산바이오웰빙연구특구에는 미래항공 모빌리티 기체와 핵심부품의 안전성과 성능을 검증할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센터'가 건립 중이다. 이 시설은 항공부품 시험·인증 기능을 수행하며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형성의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한서대학교의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UAM 실증센터와 부품 국산화 연구소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연구·산업이 결합된 산학연 협력 모델이 구축되며,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는 이러한 인프라와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연구개발-실증-제조-인력양성으로 이어지는 '항공 산업 전주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과 기업을 적극 유치해 산업 집적화를 이끌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서산을 중심으로 한 서해안권이 미래항공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시 한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은 미래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을 통해 서산을 K-미래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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