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추봉도·욕지도, 여수 손죽도' 체류형 관광모델 탈바꿈

  • 정치/행정
  • 보도자료

'통영 추봉도·욕지도, 여수 손죽도' 체류형 관광모델 탈바꿈

문체부와 해수부 협업 과제 추진...한국어촌어항공단 주도
숙박·체험·해양레저 결합한 체류형 관광모델로 승화 기대
국민 항로 이용 확대와 섬 경제 활성화 도모… 각종 지원

  • 승인 2026-05-07 07:33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1
통영 유동마을. (사진=어촌어항공단 제공)
'통영 추봉도·욕지도'와 '여수 손죽도'가 단순 방문형 관광지에서 숙박 중심의 체류형 관광모델로 탈바꿈한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이 같은 방향성 아래 '섬 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가 지원 항로를 중심으로 섬 이용객을 늘리고 섬 어촌의 소비 창출을 위한 전략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의 협업 과제로 추진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단은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적자 항로의 손실을 줄여 국가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선정한 섬은 ▲통영시 추봉도와 욕지도 ▲여수시 손죽도 등 모두 3개로, 어촌관광 기반과 지역 여건을 고려했다. 무엇보다 단순 방문형 관광에서 벗어난 숙박 중심의 체류형 관광모델로 구축한다.

이를 위해 각 섬별 관광자원과 어촌문화·체험 등의 자원을 연계하고, 숙박 품질 표준화와 주민교육, 현장 코칭, 상품개발, 홍보까지 전 과정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2
여수 손죽 마을.
올 상반기에는 주민 설명회와 관광서비스 교육, 숙박시설 정비 등을 추진하고, 하반기부터 섬별 특화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한다. 이후 이용객 통계와 소득 성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토대로 사업효과를 종합 점검하고 향후 확대 방안도 검토한다.

더불어 3개 섬의 특색을 담은 통합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여객터미널·선착장 중심의 현장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또 시즌별 보도자료 배포와 팸투어 운영 등을 통해 섬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인 항로 운영을 지원하고, 섬에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모델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섬의 고유한 자원과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섬 관광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3
통영 봉암몽돌 마을.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허태정-이장우 도시철도 서로 다른 청사진 표심 '촉각'
  2. 출마제한·내란잔당·낙하산… 충남 국회의원 보궐선거 혼전
  3. 대전 죽동중 신설 요구 잇달아… 교육감 후보들 "학교 설립 긍정"
  4. [신간] "고독사는 과연 비극일까"…'슈카쓰' 담은 소설 '행복한 고독사' 출간
  5. 청주 산모 비극, 대전이라면 달랐을까… 응급실 이송사업 전국확대 관심↑
  1. '이장우 vs 허태정' 리턴매치… 대전시장 주도권 다툼 본격화
  2. 파랑·핑크·초록… 대전교육감 '색(色) 마케팅'
  3. 힘 합쳐도 버거운데…野 '정진석 공천여부' 뇌관 부상
  4. 'AI가 돈사 운영' ETRI 제주서 AX 스마트팜 구축… '탄소중립' 축산 실증
  5. [부고] 김귀남 대전 서구청 언론홍보팀장 시모상

헤드라인 뉴스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이제 국회의 시간… 시민사회 "행정수도법 조속 처리하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이 국회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20년간 이어온 연구와 검토라는 변명의 시간을 종식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특히 수도 이전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치권의 특별법 당론 채택을 강하게 요구했다. 42개 세종·전국 시민사회단체(이하 시민단체)는 6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조속한 입법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방분권 전국회의 11개 지역단체와 한..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7천피도 넘겼다' 새 역사 쓴 코스피… 코스닥, 지역 상장사는 소외

코스피 지수가 6일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세에 힘입어 장중 사상 첫 7000선을 돌파하며 새 역사를 썼다. 그러나 이번 급등세가 소수 종목 및 분야에 편중돼 있다는 점과 코스닥과 지역 상장기업의 동반 상승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과제로 남는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57포인트(6.45%) 오른 738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올해 2월 25일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한 뒤 약 두 달 만의 대기록이다. 장 초반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등세로 인해 올해 7번째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민선9기, 문화 숙원 풀릴까] 시립극단은 30년째, 박용래 생가는 주차장…

문화는 특정 도시 경쟁력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후보들이 문화, 예술 공약을 내놓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지난 8년 간 대전시 문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결이 다르다. 민선 7기엔 코로나 19 위기 속 예술인 지원과 운영 중심 정책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선 8기에는 문화시설 확충과 대형 사업을 앞세운 외형적 확장이 눈에 띈다. 중도일보는 이에 따라 지난 8년간 대전시의 문화정책을 되짚어 미래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앞으로 민선9기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문화정책이 어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