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산사태 제로’ 총력…민·관·경·소방 합동 대피훈련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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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산사태 제로’ 총력…민·관·경·소방 합동 대피훈련 전개

집중호우 가정 실전 대응 점검, 취약계층 119 후송 등 현장 중심 훈련

  • 승인 2026-05-08 22:5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계룡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앞두고 산사태 발생 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대피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합동 대피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극한 호우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 문자 송출, 취약계층 이송, 현장 통제 등 실전과 같은 대응 과정을 점검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사태 징후와 대처법에 대한 안전 교육을 병행했습니다.

시는 기후 위기로 인한 기습 폭우에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지속하여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입니다.

산사태 주민대피 훈련-1
계룡시는 8일 오후, 계룡시 엄사면 유동1리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인명 피해 최소화와 체계적인 대피 체계 확립을 위한 ‘2026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합동 대피훈련’을 전격 실시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다가오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을 맞아 산사태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에 나섰다.

시는 8일 오후, 계룡시 엄사면 유동1리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에서 인명 피해 최소화와 체계적인 대피 체계 확립을 위한 ‘2026 산사태 재난 대비 주민 합동 대피훈련’을 전격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자연재난대책기간’에 앞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가정해 종합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

훈련에는 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산림재난대응단, 계룡경찰서, 계룡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 40여 명이 참여해 실전과 다름없는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훈련 시나리오는 누적 강수량 160mm, 시간당 7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상황을 설정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사태 경보 발령에 따른 마을 방송 및 재난 문자 송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대피 취약계층을 119 구급차로 안전하게 이송, 경찰·소방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통한 현장 통제 및 응급 구조 등이다.

산사태 주민대피 훈련-2
이번 훈련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자연재난대책기간’에 앞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을 가정해 종합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하기 위해 기획됐다.(사진=계룡시 제공)
특히, 단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마을 단위의 자율 대피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변수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피 훈련 종료 후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 교육이 이어졌다. 시는 산사태 발생 전 나타나는 징후들을 상세히 안내하며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대피 과정을 직접 몸으로 익히니 실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룡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예측 범위를 벗어난 기습적인 폭우가 잦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핵심은 평상시 반복된 실전 훈련을 통해 대응 매뉴얼을 몸소 체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견고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상시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계룡’을 만드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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