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도심 공영주차장 확충 추진… "불법주정차 해소 기대"

  • 충청
  • 예산군

예산군, 도심 공영주차장 확충 추진… "불법주정차 해소 기대"

  • 승인 2026-05-15 07:5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
예산군청사(사진=신언기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예산읍 구도심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기관과 전통시장 주변에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해 주민 불편을 줄이고 보행환경 개선까지 함께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예산읍사무소 인근과 예산시장 주변 두 곳에서 진행되며, 총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된다.

조성 규모는 총 98면으로 예산읍사무소 주변에 38면, 예산시장 인근 구도심 지역에 60면이 각각 들어설 예정이다.

현재 예산읍사무소 주변은 민원 차량과 인근 상가 이용객 차량이 집중되면서 평일 낮 시간대 주차공간 부족 현상이 반복돼 왔다.

특히 골목길과 도로변 불법주정차가 이어지면서 차량 교행 불편은 물론 보행자 안전 문제도 꾸준히 지적됐다.

예산시장 인근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래된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지역 특성상 개인 주차공간 확보가 쉽지 않아 주민들은 이면도로 주차에 의존해 왔다. 이로 인해 차량 통행 혼잡과 사고 위험, 생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군은 최근 예산읍사무소 인근 부지 내 기존 건축물 철거 작업에 들어가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착수했다.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단순한 주차면 확보에 그치지 않고 주민 편의 기능도 함께 강화한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군은 주차장 내부에 소규모 녹지와 쉼터 공간을 배치하고 야간 이용 안전을 고려한 경관조명도 설치해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도심 지역의 주차문제는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실질적인 체감효과를 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확충이 전통시장 접근성 향상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3. [2026 기초기본캠페인]학하초, 더 촘촘해진 RISE…학생의 '성장 속도'를 맞추다
  4. 예년보다 이른 '9월 독감' 유행…국가예방접종 어르신은 추석 이후
  5. 55년 만에 바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육감들 “재정 감소 검증해야”
  1. 충청권 초등 급식비도 지역차…충북 4322원·대전 3620원
  2. 6개월 아들 방치해 사망… 20대 부부, 살해 혐의는 부인
  3. 충남대 교수·간호사 부부 ‘해먹’에서 찾은 욕창 방지 매트리스 개발
  4. 건양대병원, 위험에 빠진 고위험 산모 새벽 응급수용으로 출산 도와
  5. 글로벌 식품기업 '아이씨푸드' 충남대병원에 5천만원 기탁

헤드라인 뉴스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2024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충청광역연합이 민선 9기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진정한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청광역연합은 17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연합장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전격 채택하며 첫 공식 행보로 충남도 안건에 힘을 실었다. 정부가 기후위기 대..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지역 교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규수업시간 확대에 반대하고,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효과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정책 논의 기준을 도입 여부가 아닌, 교육적 타당성 검증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남교총은 17일 충남 유·초·중·고 교원 1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논의에 관한 교원 인식 조사 결과, 정규수업시간 확대를 반대하는 교원은 93.5%, 찬성은 5.3%로 집계됐다고 발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