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명 몰린 만석거 새빛축제…수원 야간관광 대표축제 자리매김

  • 전국
  • 수도권

25만 명 몰린 만석거 새빛축제…수원 야간관광 대표축제 자리매김

  • 승인 2026-05-19 12:4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2-2. ‘2026 만석거 새빛축제’에 열흘간 25만 명 찾았다
'2026 만석거 새빛축제' 열흘간 25만 명 함께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4월 3일부터 만석거 일원에서 개최한 '2026 만석거 새빛축제'에 약 25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축제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인 만석거의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동시에 야간관광 활성화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수원시가 축제 기간 통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0일간 총 방문객 수는 25만 명에 달했다. 특히 메인행사가 열린 4월 4일 토요일에는 6만여 명, 4월 5일 일요일에는 5만5000여 명이 찾으며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는 축제 개최 직전 10일간인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 같은 지역 방문객 수와 비교해 15만4650명이 증가한 수치다. 축제가 지역 유동인구 확대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만석거 새빛 축제를 통해 정조대왕 시대 축조된 만석거의 문화 유산적 의미를 시민과 관광객에게 알리고, 체류형 야간관광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2024년부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2026 수원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기획해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장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선보인 드론&불꽃쇼였다. 500대의 드론과 음악분수, 불꽃이 어우러진 입체적 연출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대표 볼거리로 떠올랐다. 기존 1회였던 불꽃쇼는 2회로 확대됐고, 버스킹 공연도 6회로 늘려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벚꽃이 만개한 만석거를 배경으로 펼쳐진 드론쇼와 음악분수, 새빛콘서트, 경관조명은 봄밤의 정취를 더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왔다. 행사 기간 인근 음식점과 상점가를 찾는 손님이 크게 늘면서 일부 음식점은 저녁 시간 이전에 준비한 재료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활기를 띠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방문객 증가로 주변 상권 활성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만석거 새빛축제를 수원을 대표하는 글로벌 봄·야간 관광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수원=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2. 천안법원, 공사대금 명목 대출금 유용한 60대 남성 징역 1년
  3. [2026 제4회 전국 독후감 공모·독서콘서트] 학생부 금상 이소연 양 "앞으로도 책을 애정하는 지혜로운 학생 되고파"
  4. 허태정 대전시장 "무너진 시정 회복 시급…민생 최우선"
  5. 한기대, STEP으로 기계설비 근로자 직무능력 맞춤형 교육 제공
  1. 반도체, 장관인사 이어 차관도 충청 홀대…19개부처 달랑 2명
  2. [문예공론] 이순(耳順)에 서서 예순의 문턱에서 쓰는 자서(自序)
  3. 허태정 시장 "시민의 삶의 무게를 시정의 나침반으로 삼겠다"
  4. "지우고, 살리고…" 수장 바뀐 대전 3개 자치구 전임 정책 대수술
  5. 대전 갈마동 노후 주거지 국토부 정비 지원사업 최종 선정

헤드라인 뉴스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르포] "지하 파고, 흙더미 쌓인 트램 공사장"… 폭우 앞둔 대전 도심

7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퇴근 시간이 한창인 대전 중구 오류동 인근. 왕복 도로는 트램 12공구(유천동 버드내아파트~문창동 보문교) 공사로 차로 폭이 줄어든 상태였다. 여기에 퇴근 차량까지 몰리면서 긴 정체가 이어졌다. 신호가 바뀌어도 차량들은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고 도로 위에는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인도에는 '버스정류장 이용 불가. 100m 앞 임시정류장을 이용해 달라'는 안내판이 세워졌다. 공사장 외곽은 건설사 이름이 적힌 대형 가림막으로 둘러싸였고 가림막 사이로 들여다본 공사장 내부에는 깊게 파인 굴착..

`금산 신안사 대광전`, 국가 보물 지정 예고 쾌거
'금산 신안사 대광전', 국가 보물 지정 예고 쾌거

충남 금산군 남이면의 '금산 신안사 대광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으로 지정 예고됐다. 5일 도에 따르면 신안사 대광전은 도의 지속적인 보존·관리와 학술 조사를 통해 역사적·예술적 가치를 꾸준히 보존했으며, 이번 보물 지정 예고로 그 가치를 국가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신안사 대광전은 1973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006년 해체·보수 과정에서 발견된 상량문을 통해 1638년 중창과 1840년 중수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2023년 연륜연대 분석 결과, 건립 시기는 1583년으로 밝혀져 16세기 불전 건축의 원..

국내 최초 농림위성 발사, 농업 혁신의 새 시대 연다
국내 최초 농림위성 발사, 농업 혁신의 새 시대 연다

국내 최초의 농림위성 발사를 앞두고 한반도 전역을 3일 주기로 관측하는 농업 정책의 과학적 전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일 한국시간 오후 4시 10분경 미국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엑스사의 팔콘9 발사체로 농림위성을 발사한다고 6일 밝혔다. 농림위성은 한국 최초의 독자 농림특화 위성으로, 해외 위성 의존도를 줄이고 국가 차원의 안정적인 공공 관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됐다. 우주항공청과 함께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산림청이 공동 개발에 협업했다. 이 위성은 해상도 5m, 관측폭 120km로 3일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맛비 내리는 대전 장맛비 내리는 대전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