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강진군수,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 건의 영산강청 방문

  • 전국
  • 광주/호남

강진원 강진군수,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 건의 영산강청 방문

지역소멸 대응·정주여건 개선 필요성 강조

  • 승인 2026-07-07 10:51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김영민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면담 (3)
강진원 강진군수가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를 건의하고 있다.(사진=강진군 제공)
강진원 강진군수가 최근 강진군 옴천면 원타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 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를 공식 건의했다.

7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강진군수는 "옴천면 원타운 조성사업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상수원 수질은 철저히 보호하면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합리적인 보호구역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군수의 이번 방문은 옴천면 인구감소와 고령화 심화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 SOC확충을 위한 원타운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서다.

옴천면은 전체 면적 29.7㎢ 가운데 51.6%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개발 가능한 토지가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보호구역 내 노후주택과 빈집이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상수원보호구역 내 일부 지역을 해제하고, 주거·복지·의료·생활서비스 기능을 집약한 옴천면 원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약 800억 원 규모다. 고령친화 주거단지와 귀농·귀촌 주거단지, 청장년 소득창출 인프라 시설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고령층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정주 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군수는 이날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에서 ▲분산된 주거지 통합과 오염원 차단 ▲농촌공간 특화지구 지정을 통한 상수원보호구역 체계적 관리 ▲비점오염 저감방안 ▲환경보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정책모델 등을 설명하며, 상수원 수질 영향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보호구역 일부 해제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 혁신 및 지역균형발전 정책, 환경보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정책 발향에 부합하는 사례임을 강조하며, 환경보전과 지역발전을 함께 달성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옴천면 원타운 조성사업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사업"이라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상수원 수질은 철저히 보호하면서 지역발전에 필요한 합리적인 보호구역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이재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예산군, 가을 대표축제 3개로 관광객 맞는다
  2. 국회 세종의사당 1191억원 대전 트램 2043억원 반영
  3. [충남대, 서울대 10개 국가대표로] 교육-연구-산업 연결 'NEXUS' 들여다보니
  4. 정부 R&D 예산 첫 39조 돌파…출연연 예산도 19% 증액
  5. 검찰청 폐지까지 한달… 출범 초기 수사인력 확보 변수 떠올라
  1. 충남지역 최대 140㎜ 많은 비… 토사유출·낙석·점포 침수 등 피해 잇따라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우송대, ‘글로벌 특성화’로 차별화
  3. 충남도의회 초선의원, 5분발언서 송전선로·지방소멸 등 민감 이슈 정조준
  4. “교육활동보호관, 이름뿐인 기구 안 된다”…전교조 현장 대응 주문
  5. 충남대, 지역 성장을 견인할 ‘국가대표 거점국립대학’ 선정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지방공기관 경영정상화 시급…24곳 부채중점관리기관 지정

충청권 공기업 또는 출연·출자기관 등 24곳이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이 가운데 8개 기관은 재무위험이 큰 부채감축대상기관으로 분류돼 고강도의 수익성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행정안전부는 2일 이런 내용의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결산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방공기업의 최근 3년 치 결산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재무지표를 평가해 모두 102개 기관(공사 22개·출자 30개·출연 50개)을 부채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했다. 작년보다 3개 감소한 규모다. 평가에..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보금자리론 인기 시들… 5%대까지 높아지자 매력 잃었나

시중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주목받았던 저금리 정책자금인 보금자리론의 인기가 식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금리가 다섯 차례 연속으로 인상되며 고정금리가 5%대까지 빠르게 상승한 데다, 시중은행 변동금리 하단보다도 높아지면서 매력을 잃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2026년 7월 기준 보금자리론 신규 판매액은 1조 6127억원으로, 6월(2조 1623억원)보다 2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6월 1조 5174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보금자리론이란, 보금자리론은 주택금융공사가..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 발표 앞두고 충청권 촉각

정부가 3일 중앙행정기관 지방 이전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내건 '행정수도 완성'과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의 밑그림을 공식적으로 처음 제시하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2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계획 및 공공기관 기능 개혁 방안'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기자회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토교통부 장관, 재정경제부 2차관 등 관계부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중앙행정기관 이전은 행정안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집중하는 수험생들

  •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대전신세계 개점 5주년…베어 벌룬과 ‘찰칵’

  •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 물폭탄에 잠긴 교량 차지한 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