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학생들, 예당호 걸으며 '청렴'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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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학생들, 예당호 걸으며 '청렴' 실천

플로깅부터 캘리그라피까지…학생 주도로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 승인 2026-08-28 06:4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 영상 시청과 예당호 수변길 플로깅 활동을 포함한 '학생청렴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일상 속 청렴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과 청렴 메시지를 담은 캘리그라피 책갈피 제작 등을 통해 공정과 정직, 배려와 같은 청렴의 6대 덕목을 직접 실천하고 공유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단순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행동으로 옮기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청렴을 생활 속 실천 과제로 인식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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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_학생청렴문화행사의 날(사진=마이스터고 제공)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환경정화 활동과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의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이종한)는 2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2학기 학생청렴문화행사'를 열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청렴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별도의 규범이나 교육 주제로만 다루지 않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지역사회 활동에 접목했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은 먼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교육 영상 '숲속 무인점포'를 함께 시청한 뒤 소감과 의견을 나눴다.

공정과 정직, 책임, 약속, 절제, 배려 등 청렴의 주요 가치를 자신의 생활과 연결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 이후에는 야외 활동으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예당호 수변길을 걸으며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플로깅에 참여했다.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청렴 6대 덕목을 주제로 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활동의 의미를 확장했다.

현장에서는 '청렴한 예산, 깨끗한 우리' 문구가 담긴 피켓을 활용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학생들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면서 학교 밖에서도 청렴의 가치를 공유했다.

학생자치회는 등·하교 시간에도 교문 앞에서 별도의 청렴 캠페인을 펼쳤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학교 구성원들의 관심을 높이고 청렴을 생활 속 실천 과제로 인식하도록 했다.

오후에는 각 교실에서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책갈피 제작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청렴과 관련된 메시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했으며 완성된 작품을 전시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을 '배우는 것'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쓰레기를 줍고 약속과 배려의 의미를 생각하며 직접 메시지를 만드는 과정이 이어지면서 학생들이 청렴을 일상적인 선택과 행동의 문제로 받아들이도록 구성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플로깅을 하면서 환경을 깨끗하게 하는 행동 역시 생활 속 실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은 약속을 지키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부터 청렴이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청렴을 교육시간에 배우는 개념에 머물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치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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