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자원봉사자들, 캄보디아에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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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자원봉사자들, 캄보디아에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17명 봉사단 씨엠립주서 4박 6일 활동…교육·미용·환경정비 등 나눔 이어가

  • 승인 2026-08-28 06:4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봉사단 17명은 캄보디아 씨엠립주를 방문하여 현지 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건립과 초등학생 대상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번 활동은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미용 봉사와 급식 지원 등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병행하며 현지 주민들과 직접 교류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지역 단체와 개인의 후원이 봉사자들의 재능과 결합하여 국경을 넘어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지구촌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6.예산군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의 캄보디아 집짓기 봉사활동 모습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봉사단의 캄보디아 집짓기 봉사활동 모습(사진=예산군 자원봉사센터 제공)
예산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캄보디아 현지 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집을 짓고 교육활동을 펼치는 등 국경을 넘어선 나눔을 실천했다.

예산군자원봉사센터는 우수자원봉사자와 센터 관계자 등 17명으로 봉사단을 꾸려 지난 24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주를 찾아 해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서 봉사단이 특히 힘을 쏟은 분야는 주거환경 개선이었다. 열악한 움막에서 생활하던 현지 신혼부부 가정을 대상으로 새 주택을 마련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아이들을 위한 활동도 다양하게 진행됐다. 스라크와브 초등학교에서는 200여 명의 학생과 함께 한국 전통건축물 입체퍼즐과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를 비롯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육 외에도 현지에서 필요한 생활 지원을 이어갔다. 미용 봉사와 망고나무 심기, 운동회, 밥퍼 봉사, 환경정비 등을 통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며 교류했다.

이번 해외봉사는 예산지역에서 모인 후원이 현지 지원으로 연결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끌었다.

예산로타리클럽은 주택 1채와 자전거 10대를 후원했으며, 예정회는 우물 1기와 슬리퍼 40켤레를 지원했다.

오용석 개인봉사자는 우물 1기를, 조옥금 헤어샵은 자전거 1대를 후원했고 라이더는 스포츠의류를 보탰다.

현지에서 마주한 생활환경은 참가자들에게 봉사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장현옥 신암면 자원봉사거점캠프 봉사자는 해외봉사에 처음 참여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 힘들었던 때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활동은 물품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 생활 지원을 함께 진행하면서 현지 주민들과 직접 관계를 맺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지역 봉사자들의 재능과 지역사회의 후원이 결합해 해외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졌다.

이종욱 예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구촌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어 함께해 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이 현지 주민과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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