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C 숙원 풀었다…'트리플스트리트 연결 횡단보도' 설치 확정

  • 전국
  • 수도권

IGC 숙원 풀었다…'트리플스트리트 연결 횡단보도' 설치 확정

무단횡단 안전 우려 해소…보행환경 개선 및 접근성 대폭 향상
국회의원·시의원·관계기관 및 입주대학 '원팀 공조'로 실질적 결실
버스정류소 이전 등 후속 조치 속도…평생교육·문화공간 연계 개방 추진

  • 승인 2026-08-28 08:37
  • 수정 2026-08-28 09:2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횡단보도 ai 구현사진
지난 26일 연수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생활관과 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구간의 횡단보도 신설 안건이 최종 통과됐다(횡단보도 ai구현/사진=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IGC)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온 숙원 사업이 전격 해결됐다.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지난 26일 열린 인천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IGC 생활관과 인근 쇼핑몰인 트리플스트리트를 잇는 구간의 '횡단보도 신설 안건'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IGC 생활관 앞 도로는 기존 횡단보도가 실제 보행 동선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학생들의 무단횡단이 상시 발생해 왔다. 이번 설치 결정으로 무단횡단 위험이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학생과 지역 주민의 보행 안전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인근 버스정류소와의 안전상 간섭 문제 등으로 오랫동안 난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IGC 운영재단은 올해 3월부터 연수경찰서, 인천시 버스정책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기반과 등 관계기관과 잇따라 현장 합동회의를 개최하며 횡단보도 설치와 버스정류소 이전 필요성을 꾸준히 설득해 왔다.

지역 정관계의 적극적인 지원도 힘을 보탰다.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구을)은 물밑에서 관계기관 협의를 지속 지원했으며, 이강구·조민경·정채훈 인천시의원도 재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협조와 지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변주영 대표이사는 입주대학들과 긴밀한 원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직접 발로 뛰며 관계기관을 설득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변주영 IGC운영재단 대표이사는 "5천여 명의 학생이 생활하는 캠퍼스 특성상 이번 횡단보도 설치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안전 과제였다"며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현장 분석과 관계기관 협의를 직접 챙겨 실질적 해결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시의원들과 버스정책과, 자치경찰위원회, 경제청, 연수경찰서의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향후 버스정류소 이전 등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이번 횡단보도 신설을 계기로 연간 1천만 명이 찾는 트리플스트리트와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이를 캠퍼스 개방 및 대외 홍보 전략과 적극 연계할 방침이다. 개정된 「평생교육법」에 발맞춰 지역 주민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한편, 시설 대관 및 임대 방식을 혁신하고 'IGC O Street'을 예술·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 포토존 설치와 화단 정비 등 캠퍼스 미관 개선도 함께 추진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개방형 글로벌 교육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글로벌캠퍼스에는 한국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마린유겐트코리아 등 대학·연구소·입주기업을 포함해 총 51개 기관 및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포항서 방화 추정 불… "경찰 수사 절실"
  2.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3.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4. 2030년 완성기 맞는 세종시… 읍면동 활력 도모 방안은
  5.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1.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2. 단양 '시루섬 기적의 다리' 14일부터 유료 전환…성인 2천 원
  3.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4.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5.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 성료…한글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헤드라인 뉴스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2026 국감] 병무청 국감, 예체능 병역특례 제도 등 쟁점

12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병무청 국정감사에선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의 부적절한 언행과 함께 대중문화 분야와의 공정성 문제 등이 지적됐는데 홍소영 병무청장은 "국민 의견을 고려해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병무청 국정감사는 예술·체육 분야 병역특례 제도가 쟁점으로,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제도 개선을 주문하고 나섰다. 앞서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상대로 열린 국감에서도 병역특례 제도에 대한..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이번엔 대동교… 트램 공사로 15일부터 왕복 2차로 축소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동구 대동교 일대 차량 통행이 일부 제한된다. 60년 넘은 노후 교량을 철거하고 새 교량을 건설하는 공사로 2028년 6월까지 약 21개월간 기존 왕복 4차로가 2차로로 축소된다. 특히 19일부터 유성구 대덕대교, 11월에는 충남대학교 앞 온천교 개축공사까지 예정돼 있어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불편이 대전 주요 도로 곳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13공구에 포함된 대동교 개축공사로 10월 15일부터 대동오거리~베스티안병원네거리 구간의 차량..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손실 메꾸려 임대주택 분양 전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장기간 지연으로 손실액이 증가하자 공공임대주택을 줄이고 분양주택을 늘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미뤄진 사업 기간, 주민에게 이주비와 주거비 등은 한 푼도 지원하지 않았고, 화재와 폭염 등에 따른 건강 피해조사는 물론 준공 때까지 거주할 이주대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았다는 문제도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의원(대전 서구갑)이 국토교통부와 LH가 제출한 대전역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을 분석해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2년 6월 착공해 2026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대덕구의회 파행에 뿔난 주민과 단식 돌입한 김찬술 구청장

  •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 오늘부터 시작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