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자산을 부동산·자산시장보다 첨단산업과 혁신기업 등 지역의 생산적 분야로 연결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과 혁신성장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기업을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와 외화 환전·송금 우대 등 금융 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인공지능,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식품, 에너지, 로봇, 방위산업, 섬유 등 10대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산업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정책과 금융을 연계해 기업 투자와 혁신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10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 공급을 추진하고 있어 경북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 기반뿐 아니라 금융의 뒷받침도 중요하다"며 "경북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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