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순천시,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든든하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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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순천시, 임신부터 출산·양육까지…든든하게 지원한다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강화…경제적 부담 경감
임신 준비부터 건강하게…예비부모 건강관리 지원
임신 중에도 안심하게…임산부·태아 건강관리 강화 등

  • 승인 2026-09-02 17:20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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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순천시가 육아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사진은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의 전담간호사가 가정을 방문해 영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있는 모습.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광주 순천시가 저출생과 인구감소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육아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개인과 가정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과제라는 인식 아래, 임신·출산·양육 생애주기 단계별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임신 준비부터 건강하게…예비부모 건강관리 지원

시는 임신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와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의료비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 준비를 돕는다.

임신 관련 건강검진비는 지정 항목에 대해 남녀 각각 7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하고,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위한 난임부부 진단검사비와 시술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한방 난임치료 지원 등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을 희망하는 가정도 지원하고 있다.

▲임신 중에도 안심하게…임산부·태아 건강관리 강화

시는 임신 10주 이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풍진항체 및 B형 간염항체, 빈혈, 매독·HIV(에이즈)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는 임신부 산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임신부에게 필요한 엽산제와 철분제를 지원해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돕고 있으며, 태아 기형아 검사비도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2회까지 지원한다.

▲출산 후에도 든든하게…산후조리부터 생애초기 건강관리까지

출산 이후에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한 회복과 성장을 돕기 위해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산모와 신생아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산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출산가정에 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해 임산부와 24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과 양육을 관리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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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아동들이 건강교육을 받고있다. (사진=순천시 제공)
▲아이 키우는 부담은 낮추고…양육 지원은 더 촘촘하게

아이를 낳은 가정의 양육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지원도 이어진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5세까지 출생순위에 따라 5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까지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1세가 된 아동에게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을 출생기본소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첫째아에게 200만 원, 둘째아 이상에게 300만 원의 국민행복바우처 카드를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취학 전 어린이를 위한 아이사랑 출산·육아용품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둘째아 20만 원, 셋째아 이상에게는 50만 원을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로 지원하는 등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치료가 필요한 아이도 걱정 없이…의료비 지원

시는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를 위한 의료비 지원사업을 비롯해 선천성 대사이상검사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검사와 보청기 지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조기진통과 양막 조기파열 등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과 청소년 산모의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도 추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아이를 낳는 순간부터 지역사회가 함께

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는 가정이 임신과 출산, 양육과정에서 경제적 부담과 불안을 덜고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닌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지원을 더욱 촘촘히 하고,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행복한 순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순천=전만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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