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아침시장실로 시민 아이디어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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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천안시장, 아침시장실로 시민 아이디어 청취

  • 승인 2026-09-03 17:24
  • 신문게재 2026-09-04 16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은 '아침시장실'을 통해 학생과 사회복지사 등 각계 시민들로부터 정책 사후관리 제도 도입, 발달장애인 이동권 보장, 맨홀 단차 통합 정비와 같은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청취했습니다.

참석한 시민들은 정책 시행 후의 성과 평가 체계 마련과 교통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그리고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습니다.

장 시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제안된 의견들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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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수 시장은 '아침시장실'을 열고, 정책 사후관리 서비스, 발달장애인 안전 이동권 보장, 맨홀 단차 통합 정비 등 여러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사진=정철희 기자)
장기수 천안시장이 학생, 사회복지사, 직장인 등 각계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청취하며 소통 행정에 나섰다.

장기수 시장은 3일 시장실에서 '아침시장실'을 열고, 정책 사후관리 서비스, 발달장애인 안전 이동권 보장, 맨홀 단차 통합 정비 등 여러 정책 제안을 청취했다.

이날 천안중앙고 2학년 오승헌 학생, 등대의집 정은지 사회복지사, 회사원 이상훈 씨 등 나이, 직업이 서로 다른 시민들이 참석했다.

오 학생은 현재 정책은 시행 전 계획·예산 수립에 집중돼 시행 이후 실제 이용률이나 시민 불편을 지속적으로 반영한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효과가 미비한 정책에도 예산이 계속 투입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이를 정책 A/S 제도를 도입해 일정 기간마다 성과와 시민 의견을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유지·확대·개선·축소·폐지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시민 참여형 정책으로 신뢰도 향상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사회복지사는 취업에 성공한 발달장애인들이 이동 불편으로 지속적인 직업 생활을 포기하게 되면 생계 위협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하며, 생존권이자 사회 자립의 기본권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체·휠체어 중심으로 장애등급제 개편 이후 발달장애인의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배제된다고 지적하며, 인지장애 기준 조례 반영, 출퇴근 맞춤형 예외 승인, 바우처 택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 씨는 본인의 출퇴근길 600~700m 기간 안에 맨홀이 6~7개가 있다고 실제 사례를 제시하며, 공공차량 데이터 기반 맨홀 단차 통합 정비 프로젝트를 제언했다.

아울러 아스팔트 재포장 공사 시 맨홀 높이를 함께 조정하지 않거나 주변 되메우기·다짐이 부실하면 안전사고에 위험이 된다고 우려하며, 시내버스·청소차·공무차량에 센서를 부착해 단차를 지날 때 발생하는 충격 데이터를 GPS 위치와 함께 데이터를 수집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장기수 시장은 "많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통해 제도를 보완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번에 청취한 여러 의견을 관련 부서와 논의해 해답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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