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주민참여예산 현장 점검 나서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주민참여예산 현장 점검 나서

모니터링단, 읍·면 사업지 7곳 직접 발로 뛰며 예산 집행 실태 확인

  • 승인 2026-09-09 09:0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단은 8일 읍·면 사업지 7개소에 예산 집행 실태 확인 현장점검에 나섰다.(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이 주민 손으로 결정된 예산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직접 확인에 나섰다.

군은 2026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대상지 7개소를 8일 현장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주민참여예산 모니터링단이 읍·면별 사업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사업 추진 상황을 들여다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상 사업은 본회의에서 의결을 거친 7개 사업으로, 모니터링단은 각 현장에서 사업이 당초 취지에 맞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했다.

모니터링단이 현장에서 확인한 항목은 ▲사업 추진 및 집행 상황 ▲사업 목적과 내용의 적정성 ▲주민 이용 및 체감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추가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다섯 가지다. 단순한 서류 검토에 그치지 않고, 사업 관계자와 주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군은 이번 모니터링에서 확인된 내용과 주민 의견을 관련 부서 및 읍·면과 공유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 결과를 향후 주민참여예산 운영에도 반영하기로 했다.

김태옥 기획감사담당관은 "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고민하고, 주민이 결정하는 주민 중심의 참여제도"라며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예산이 지역에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주민의 목소리가 사업 개선과 정책에 다시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주민이 예산 전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주민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군은 주민참여예산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모니터링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 의견이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단독]단양수중보 3억6000만원 소송…관리책임 갈등 다시 법정으로
  2. 괴산고추축제에 32만2천명 찾아···건고추 완판 12억 원 판매
  3. 외딴섬 '집현동'이 뜨겁다… 9월엔 세종 '공동캠퍼스' 축제로
  4. 목요경마 신설, 평일 온라인 수요 키웠나…마권 매출로 성과 검증
  5. 대전 선도지구 구역들, 주민대표단 신청 분주한데 승인 지연돼 '발 동동'
  1. 지역경제계 2차 공공기관 대전·충남 우선배치 요구 힘받나
  2. [중도초대석]복수경 충남대병원장 "사람중심 의료혁신, 새병원 건립·AI전환 착수"
  3. 한밭대 총장 후보 3인, ‘100년 대학’ 미래전략 놓고 열띤 공방
  4. [제일학원] 9월 모평 가채점 충남대 의예 281점·심리 229점 지원 가능
  5. 대전교육청 결산자료 '부실' 지적…조직 효율성·예산 집행도 도마

헤드라인 뉴스


화재전 안전관리 해온 것처럼… ‘참사’ 낸 안전공업 증거위조 발각

화재전 안전관리 해온 것처럼… ‘참사’ 낸 안전공업 증거위조 발각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이후 회사 임직원들이 안전관리 관련 서류 15개를 새로 만들거나 수정한 사실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사고 전부터 안전관리 의무를 이행해 온 것처럼 관련 자료를 꾸민 것으로, 이 때문에 실제 화재 책임을 규명하는 수사도 일부 지연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안전공업 임직원 A 씨 등 4명을 증거인멸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가운데 1명은 기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피의자이며 나머지 3명은 이번 수사를 통해 새롭게 입건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올..

행정수도법 9월 논의 불발되나…`장관 교체`로 소위 일정 안갯속
행정수도법 9월 논의 불발되나…'장관 교체'로 소위 일정 안갯속

올 가을 정기국회 통과를 목표로 한 행정수도특별법(이하 행정수도법) 제정 움직임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 등 정부의 개각에 따른 돌발 변수를 만나면서다. 10월 국정감사 국면을 고려하면, 이달 중 첫 논의가 시작되는 게 이상적인 흐름이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장관 교체 이후 협의를 내세우면서 회의 일정도 안갯속에 놓인 모습이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정기국회 개회 이후 국토위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의 회의 일정은 아직 합의되지 않은 상태다. 현시점에선 김윤덕 국토부 장관의 교체..

"태안 안면도 관광개발 연내 결단"…박수현 지사, 지역현안 적극 지원 약속
"태안 안면도 관광개발 연내 결단"…박수현 지사, 지역현안 적극 지원 약속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쇄로 심각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태안군의 미래 발전과 체질 개선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8일 태안군을 방문해 민선 9기 시·군 방문 브랜드인 '충남통(通)행' 두 번째 일정을 소화하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가로림만 해상교량 재도전, 안면도 관광지 개발 연내 결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면 돌파 의지를 피력했다. 박 지사는 이날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통해 태안을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의 위기를 넘어 '서해안 대전환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나눔의 의미도 배우고 책도 읽고’

  •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충남대학교와 국립공주대학교 통합 찬반 투표 시작

  • ‘고장난 전자기기 고쳐드려요’ ‘고장난 전자기기 고쳐드려요’

  •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 가을 문턱…탐스럽게 익어가는 도깨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