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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우리의 정원식물' 분홍바늘꽃 (사진=국립수목원 제공) |
분홍바늘꽃은 강원도 등 높은 산지의 햇볕이 잘 드는 양지와 자갈밭, 숲 가장자리 등에서 자라는 바늘꽃과의 숙근성 다년생 초본식물로 얇고 길쭉한 열매의 모습이 바늘을 닮아 '분홍바늘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8월 말부터 9월까지 줄기 끝에 기다란 이삭 모양으로 진한 분홍색 꽃이 피며 1m 이상 곧게 자란 줄기를 따라 꽃이 무리 지어 피어나는 모습은 초가을 정원에 화사한 색과 뚜렷한 계절감을 더한다.
꽃뿐 아니라 은은한 향도 분홍바늘꽃의 매력이다. 잎과 줄기를 가볍게 스치거나 손으로 문지르면 상쾌한 향을 느낄 수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포천=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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