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CCTV, 실종 치매노인 55분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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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CCTV, 실종 치매노인 55분 만에 발견

8일 새벽 장현동 80대 신고
3㎞ 밖 병영오거리서 모습 포착
올해 치매노인 귀가 지원 5번째

  • 승인 2026-09-09 15: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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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전 2시18분께 울산 중구 병영오거리 인근 CCTV에 포착된 실종 치매 어르신(붉은 원). (사진=울산 중구 제공)
새벽에 집을 나간 80대 치매 환자의 모습이 실종 신고 55분 만에 거주지에서 약 3㎞ 떨어진 CCTV에 잡혔다.

경찰은 지난 9월 8일 오전 1시 23분께 울산 중구 장현동에 사는 남성이 사라졌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았다. 가족은 잠에서 깨어보니 남성이 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간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중구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이 전달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이동 경로를 추적했다. 집 주변 화면에서 찾지 못하자 확인 지역을 바깥쪽으로 넓혔다.

관제요원은 오전 2시 18분께 병영오거리 인근을 걷고 있는 남성을 확인해 경찰에 위치를 알렸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남성을 보호한 뒤 가족에게 인계했다.

센터가 치매 환자의 귀가를 도운 것은 올해 들어 다섯 번째다. 지난 5월에도 실종된 70대 환자를 찾아냈다.

이곳에서는 경찰관 1명과 관제요원 8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CCTV 2588대를 하루 24시간 확인한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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